2026년 10월 19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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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F2026'터치드, 더 깊어지고 강해졌다...정규앨범 수록곡 5곡 무대 장식

작성 2026.10.19 15:54 조회 5
터치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밴드 터치드(TOUCHED)가 첫 정규앨범 '극야' 발매 이후 처음 선 페스티벌 무대에서 새로 짠 셋리스트를 선보였다.

터치드는 17일 KSPO돔 'Club Midnight Sunset' 무대에서 진행된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6'(GMF2026)에 출연해 지난 15일 발매한 정규앨범 '극야'의 신곡 5곡을 포함한 공연을 펼쳤다.

이날 터치드는 인트로 음악과 함께 강한 역광 속에서 돌출무대 업리프트를 타고 등장했다. 첫 곡은 '극야'의 타이틀곡 'Fallen Angel'이었다. 이어 'Liar'와 'Hi Bully'를 연달아 불렀다. 터치드는 "정규앨범 발매 이후 첫 무대인 만큼 신경을 많이 썼다. 등장 음악과 영상도 새롭게 바뀌었고, 새로운 곡들을 여러분께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고 인사했다.

셋리스트에서 달라진 점은 그동안 공연에서 빠지지 않았던 'Stand Up!'과 'Love is Dangerous' 등을 뺐다는 것이다. 그 자리에 '극야' 수록곡 5곡을 넣어 공연 흐름을 새로 짰다.

'야경'과 '미아'를 부른 뒤 보컬 윤민은 "제가 가지고 있는 우울함과 고독, 복잡한 감정들을 앨범에 담고 싶다고 이야기했을 때 멤버들이 '인간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감정 아니냐'며 공감해줬다"며 이어질 '영혼의 밤'도 이런 생각에서 출발한 곡이라고 소개했다. '영혼의 밤'과 '새벽별'을 부르는 동안 관객들은 휴대전화 플래시를 켜 객석을 불빛으로 채웠다.

'Highlight'와 'Dynamite'에서는 분위기를 다시 끌어올렸다. 터치드는 "이제 신나게 놀아보자"는 멘트와 함께 두 곡을 연달아 불렀다.

공연 막바지에는 단독 콘서트 소식을 전했다. 터치드는 2027년 1월 23일과 24일 이틀간 단독 콘서트 'HIGHLIGHT V'를 연다. 매년 겨울 여는 브랜드 공연 'HIGHLIGHT'의 다섯 번째 시리즈다.

마지막 곡을 앞두고 윤민은 "'안녕'이라는 말은 참 신기하다. 우리나라에서는 만날 때도, 헤어질 때도 같은 말을 사용한다. 그래서 우리의 이별에 '안녕'이라는 이름을 붙여봤다"며 곡의 의미를 전했다. 터치드는 더블 타이틀곡 '이 별'과 'Last Day'로 공연을 마쳤다.

'극야'는 15일 발매된 터치드의 첫 정규앨범이다. 해가 지평선 위로 떠오르지 않아 밤이 지속되는 자연현상에서 착안해, 우울함과 고독, 상실 등의 감정을 다양한 시선으로 풀어냈다. 'Fallen Angel'과 '이 별'을 더블 타이틀곡으로 총 12곡이 수록됐고, 멤버들이 전곡의 작사·작곡·편곡에 참여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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