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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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지드 세븐폴드, 부산록페 내한 하루 전 취소…"멤버 건강상 이유"

작성 2026.10.02 08:59 조회 7 | EN영문기사 보기
어벤지드 세븐폴드 부산록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미국 헤비메탈 밴드 어벤지드 세븐폴드(Avenged Sevenfold)가 2026 부산국제록페스티벌 개막을 하루 앞두고 출연을 취소했다. 11년 만의 내한 무대가 공연 전날 무산되면서 팬들의 실망이 커지고 있다.

부산국제록페스티벌 측은 1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 "2026 부산국제록페스티벌 개막을 하루 앞둔 오늘, AVENGED SEVENFOLD 측으로부터 멤버의 건강상 이유로 인해 10월 2일(금) 예정된 공연을 진행할 수 없게 되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달받았다."고 긴급 공지했다.

이어 "저희와 아티스트 측은 지난해부터 공연을 앞둔 지금까지 최상의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프로덕션을 비롯한 공연 준비에 함께 힘을 쏟아 왔다. 그러나 현재 멤버의 건강상 이유로 한국행 항공편에 탑승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오랜 시간 정성을 쏟아 준비한 무대를 관객 여러분과 함께하지 못하게 되어 아티스트와 저희 모두 아쉬운 마음이다. 공연을 기다려주신 관객 여러분께 죄송한 마음을 전하며, 부득이한 상황에 양해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밴드 측은 "이번 무대에서 관객 여러분을 만나지 못하게 된 데 깊은 아쉬움을 전하며, 빠른 시일 내에 다시 한국을 방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주최 측은 전했다.

그러나 팬들 사이에서는 취소 사유를 두고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어벤지드 세븐폴드는 지난달 30일 일본 도쿄 SGC 홀 아리아케에서 'ASIA TOUR 2026 JAPAN' 공연을 소화했고, 밴드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이날 오프닝 무대를 맡은 일본 밴드 EMNW의 감사 인사 게시물이 공유됐다. 도쿄 공연을 마친 바로 다음날 '건강상 이유'로 한국 공연 취소를 통보한 데다, 공지에 구체적인 상태가 알려지지 않아서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응이 나온다.

어벤지드 세블폴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어벤지드 세븐폴드는 1999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결성된 헤비메탈 밴드로, 국내에서는 2015년 1월 현대카드 슈퍼시리즈 무대로 첫 내한 공연을 가진 바 있다. 이번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은 그로부터 11년 만의 내한 무대로 1일차 헤드라이너를 맡을 예정이었다.

2026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은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부산축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록 페스티벌로, 오는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2일에는 브로콜리너마저, 이승윤, 장범준, N.Flying, Xdinary Heroes 등이 이름을 올렸고, 3일에는 메가데스(MEGADETH)가 헤드라이너로 나서며 잔나비, 터치드, WOODZ, 권진아 등이 무대에 오른다. 마지막 날인 4일에는 더 리버틴즈(The Libertines)와 송골매, CNBLUE, 한로로 등이 관객을 만난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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