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 배우 최수종과 하희라가 연극 '러브레터'(제작 ㈜수컴퍼니)에 캐스팅됐다.
1일 수컴퍼니 측에 따르면 결혼 33년 차 실제 부부인 두 사람이 데뷔 이후 처음으로 한 무대에 올라 연기 호흡을 맞춘다.
연극 '러브레터'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기에 어울리는 감성과 함께 삶과 사랑, 관계의 의미를 되돌아보게 하는 작품이다. 2024년 공연 이후 2년 만에 돌아오는 이번 시즌에는 오루피나 연출과 이범재 작곡가가 새롭게 합류해 작품을 재해석한다.
미국 극작가 A.R. 거니(A.R. Gurney)의 원작 '러브레터'는 모범생 앤디와 자유로운 영혼의 멜리사가 어린 시절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50여 년에 걸쳐 주고받은 편지를 통해 두 사람의 삶과 사랑, 엇갈림과 인연을 그려낸 작품이다.
부모가 원하는 삶에 충실하게 살아온 모범생 '앤디' 역은 최수종이 맡는다. 최수종은 연극 '오이디푸스'로 약 9년 만에 무대에 복귀한 데 이어 차기작으로 '러브레터'를 택했다. 그는 앞서 하희라가 출연한 '러브레터'의 모든 회차를 관람했다고 밝힌 바 있다. 부유한 환경에서 성장했지만 부모의 사랑에 결핍을 지닌 자유로운 영혼 '멜리사' 역은 하희라가 맡는다. 2022년과 2024년에 이어 세 번째로 이 배역을 연기한다.
제작사 ㈜수컴퍼니는 "올 연말 사랑하는 부모님과 가족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물하고 싶다면 연극 '러브레터'가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며 "세 번째로 선보이는 작품인 만큼 더욱 완성도 높은 무대로 관객을 맞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수종과 하희라는 1990년 영화 '있잖아요 비밀이에요' 등에서 호흡을 맞추며 인연을 맺었고 이후 부부가 됐다.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연극 '러브레터'는 오는 11월 5일부터 12월 27일까지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공연되며, 티켓은 10월 8일 NOL을 통해 오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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