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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넷플릭스→뉴욕 이어 브리티시 뮤지엄 엠버서더 된다

작성 2026.09.23 13:32 조회 8 | EN영문기사 보기
이병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이병헌이 세계적인 박물관의 목소리가 된다.

이병헌은 오는 10월 1일부터 영국 런던 브리티시 뮤지엄(The British Museum)에서 개최되는 '한국: 2,000년 창의의 여정(Korea: 2,000 Years of Creativity)' 내레이션에 참여한다.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브리티시 뮤지엄이 공동 기획한 이번 전시는 한국의 국보와 보물을 비롯한 180여 점의 작품을 통해 약 2,000년에 걸친 한국의 문화와 예술을 폭넓게 조명한다.

이번 전시에서 이병헌은 특유의 깊이 있는 중저음과 편안하면서도 안정적인 전달력으로 한국의 문화와 작품을 소개하며 관람객을 전시 속 이야기로 이끌 예정이다.

특히 약 40여 년 만에 영국에서 한국의 예술과 문화를 폭넓게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고(故) 이건희 회장 유족이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에 기증한 컬렉션도 함께 소개돼 이병헌의 참여 역시 더욱 뜻깊은 의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단순히 작품 정보를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오랜 시간 쌓여온 한국의 문화와 예술을 보다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목소리에 특유의 절제된 감정과 집중을 담아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배우로서 쌓아온 섬세한 표현력과 목소리 연기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박물관에서 선보이는 한국 전시의 몰입도를 한층 높일 전망이다.

이병헌은 "런던에서 열리는 브리티시 뮤지엄 한국 전시 내레이션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이번 참여 소식을 알렸다. 이어 "많은 관심 가져주시고 런던에서 뵙겠습니다"라고 전하며 전시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앞서 이병헌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귀마' 역의 목소리 연기로 주목받은 데 이어, 국립중앙박물관과 뉴욕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이 협력한 특별전의 오디오 가이드에도 참여했다. 당시 주요 작품 30점을 직접 설명했으며 녹음 과정에서 문장과 발음 하나까지 직접 조율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이병헌이 내레이션으로 참여한 '한국: 2,000년 창의의 여정' 전시는 오는 10월 1일부터 2027년 1월 31일까지 영국 런던 브리티시 뮤지엄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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