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대한민국 대중음악의 살아있는 역사이자 한국 록 음악의 개척자 윤항기(83)의 음악 인생을 기념하는 특별한 무대가 열린다.
공연 제작사 ㈜라이브모먼트는 오는 10월 24일 오후 7시 서울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윤항기 65주년 기념 헌정 콘서트 '여러분 덕분에 나는 행복합니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한 시대를 대표했던 가수의 기념 공연을 넘어, 대한민국 대중음악의 한 페이지를 무대 위에서 다시 만나는 헌정 콘서트로 마련된다.
윤항기는 한국 그룹사운드의 태동기를 이끈 '키보이스'를 비롯해 오랜 시간 가수이자 작곡가,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하며 한국 대중음악사에 뚜렷한 발자취를 남겨왔다. 특히 '장미빛 스카프', '나는 행복합니다', '친구야 친구', '여러분'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세대를 넘어 사랑받아왔다.
이번 공연에는 윤항기의 음악 인생을 함께 축하하기 위해 대한민국 가요계를 대표하는 선후배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한다. 10팀의 후배 아티스트가 무대에 올라 각자의 음악적 색깔로 윤항기의 명곡을 재해석하는 헌정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관계자는 "윤항기 선생님의 65년 음악 인생을 축하하는 자리인 만큼 단순히 과거를 회상하는 공연이 아니라, 윤항기의 음악이 지금까지 어떻게 이어져 왔고 앞으로 어떻게 기억될 것인지를 보여드리는 무대를 만들고 있다"며 "한 시대를 함께 살아온 관객에게는 자신의 청춘을 다시 만나는 시간이, 젊은 관객들에게는 한국 대중음악을 만든 위대한 음악가의 현재를 발견하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콘서트에는 나눔의 의미도 담긴다. 주최 측은 공연 수익금 일부를 한국기아대책의 전쟁고아 지원, 다문화가정 자녀학교 햇빛학교, 세계고아후원회 고어해드 등에 기부할 예정이다.
사진=㈜라이브모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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