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31일(월)

영화 스크린 현장

'오디세이' 바통, '암살자(들)'이 받을까…개봉 3주 앞두고 예매율 2위 '기염'

작성 2026.08.31 10:40 수정 2026.08.31 10:45 조회 3
암살자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암살자(들)'이 '오디세이'의 뒤를 이어 박스오피스를 재편할 수 있을까. 개봉을 약 3주 앞둔 가운데 심상찮은 조짐을 보이고 있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 예매율 집계에 따르면 '암살자(들)'은 이날 오전 7.7% 예매율, 3만 3천 장의 예매량으로 두 부문 모두 2위에 올랐다. 1위인 '오디세이'(64.7%, 28만 장)과는 큰 격차지만 개봉 23일 전인 '암살자(들)'이 예매 오픈과 동시에 2위에 진입한 것은 놀랍다. 이 영화에 대한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엿볼 수 있는 지표다.

'암살자(들)'이 개봉하는 9월 23일은 추석 시즌이다. 이날 '타짜:벨제붑의 노래', '가능한 사랑'이 동시에 출격하고 일주일 앞선 9월 16일 '인턴'이 개봉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암살자(들)은 예매율 지표에서 가장 먼저 두각을 나타내며 경쟁자들과의 인지도 싸움에서 한 발 앞서 나갔다.

'오디세이'는 개봉 4주 주말에도 1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모으며 누적 관객 886만 명을 돌파했다. 흥행세가 꺾이지 않고 있어 이번 주말께 천만 돌파가 예상된다.

그러나 3주 뒤인 추석 무렵부터는 '오디세이'의 하락세도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동시에 새롭게 개봉하는 추석 영화들의 각축전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암살자 (들)'은 1974년 8월 15일,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영부인 저격 사건의 의혹과 배후를 추적하는 이야기로 '봄날은 간다', '덕혜옹주' 등을 만든 허진호 감독이 연출하고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가 주연을 맡았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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