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21일(금)

영화 스크린 현장

박해일X박서준, 이준익 신작 '반딧불이'서 첫 호흡…시대를 넘나드는 시대극

작성 2026.08.21 10:43 조회 6 | EN영문기사 보기
반딧불이 스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박해일과 박서준이 이준익 감독의 신작 '반딧불이'로 만난다.

'​반딧불이'는 1974년, 연좌제의 굴레에서 벗어나고 싶은 형사 '준경'이 정체를 알 수 없는 인물 '만섭'이 들려준 "큰 실적을 거둘 사건이 있다"는 말을 쫓아 화용면을 찾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왕의 남자', '동주'​, '박열', '자산어보​' 등을 만든 시대극 거장 이준익 감독이 맡았다.

서슬 퍼런 독재 치하의 1974년과 한국 전쟁이 발발한 직후의 1950년 여름을 오가며 24년 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화용마을 사람들에게 벌어진 사건의 진실을 좇는 '반딧불이​'는, 사람을 통해 시대를 돌아보게 만드는 이준익 감독의 작품 세계를 또 한 번 기대하게 한다.

박해일은 1974년, 형사 '준경'에게 화용면에 가면 큰 실적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는 미끼를 던지는 의문의 인물 '만섭'을 연기한다. 그는 왜 '준경'에게 화용면으로 가라고 하는지, '만섭'의 정체와 진짜 속내를 궁금하게 하는 동시에 1950년 화용면에서 벌어진 사건의 한가운데로 '준경'과 관객을 동시에 이끈다.

박서준은 연좌제의 족쇄에 묶여 승진도 출세길도 다 막힌 형사 '준경'을 연기한다. 실적을 노리고 '만섭'이 던진 미끼를 따라 화용면으로 내려가, 1950년에 그곳 사람들에게 벌어진 일의 진실에 한 발 한 발 다가서는 '준경'으로 분해 또 다른 변신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한편, 1974년, 법과 경찰보다도 위에 있는 중앙정보부의 차장 '태식'은 최대훈이 연기한다.

탄탄한 캐스팅과 1974년과 1950년을 오가는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기대를 모으는 '반딧불이'는 9월 27일(일) 촬영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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