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뮤지컬 배우 아이비가 브로드웨이 뮤지컬 '시카고' 데뷔 무대에 오른 가운데, 개그우먼 조혜련이 직접 공연장을 찾아 축하를 전하며 훈훈한 모습을 남겼다.
아이비는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앰배서더 극장에서 열린 브로드웨이 '시카고' 무대에 록시 하트 역으로 올랐다. 공연이 끝난 뒤 커튼콜에서는 동료 배우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꽃다발을 전달받는 등 데뷔 축하를 받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날 개그우먼 조혜련이 직접 공연장을 찾아 아이비를 축하했다. 조혜련은 자신의 SNS에 "뉴욕 브로드웨이에 당당히 선 그녀, 록시 하트 아이비. 첫 공연 관람 내내 그녀만 보였다. 어쩜 그렇게 예쁘고 능청스럽게 잘하는지, 영어 발음이 너무 예쁘고 뛰어나서 감탄했다. 나도 영어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3주 동안 무사히 브로드웨이 공연을 마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이날 '시카고' 공식 계정도 아이비의 데뷔를 축하했다. 공식 계정은 "서울에서 뉴욕까지, 브로드웨이 셀블록에 온 것을 환영합니다"라며 "아직도 환호성이 들리는 것 같다"는 글과 함께 커튼콜 사진을 게재했다.
이에 아이비는 영어 댓글로 "시카고의 놀라운 역사의 일부가 된다는 것은 정말 영광"이라며 "이 순간이 앞으로 더 많은 아시아 공연자들에게 문을 활짝 열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시카고를 사랑한다. 정말 감사하다"고 답했다.
가수 지나도 댓글을 통해 "브라보 언니. 당신은 정말 영감을 주는 존재이자 메가 슈퍼스타"라고 응원을 보냈다.
아이비는 다음 달 6일까지 3주간 앰배서더 극장에서 브로드웨이 '시카고' 주인공 록시 하트 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이는 브로드웨이 '시카고'에서 주연 록시 하트 역을 맡는 첫 한국 배우 사례로, 아이비는 2012년부터 한국 라이선스 공연에서 같은 역할을 592회 연기하며 록시 하트를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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