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유아인이 영화 '뱀피르'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2023년 마약 투약 논란으로 활동 중단을 중단한 지 약 3년 만이다.
투자배급사 NEW는 18일 오전 영화 '뱀피르'가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하고 8월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는 소식을 알렸다.
'뱀피르'는 신원미상의 청부업자가 성직자의 의뢰를 받고 정체불명의 이교도 집단을 추격하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미스터리 오컬트 영화. '파묘', '사바하', '검은 사제들' 등 매 작품마다 독보적인 스토리텔링과 견고한 연출력을 선보여 온 장재현 감독의 신작이다.
최근 진행된 대본 리딩 현장에는 장재현 감독을 비롯해 유아인, 이성민, 이준혁, 도이, 윤경호, 최현욱 등 '뱀피르'를 이끌어갈 주역들이 참석했다.
유아인은 이교도 집단을 쫓는 청부업자 역을 맡았다. 어떤 상황에서도 동요하지 않는 대범한 인물이지만 정체불명의 존재들을 마주하며 점차 변화해 가는 과정을 연기할 예정이다.
앞서 의료용 프로포폴 상습 투약과 대마 흡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아인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집행유예 기간은 2027년 7월까지다.
캐스팅 단계에서부터 화제를 모았던 유아인은 대중의 곱지 않은 시선 속에서 다시 한 번 시험대에 올랐다. 연기력은 이견이 없는 배우지만 다소 이른 복귀에 대한 부정적 여론을 연기력과 열정으로 극복해야 한다.
이성민은 자신의 신념을 위해 금기를 깬 성직자로 분한다. 탄탄한 내공 바탕으로 책임감과 죄책감 사이에서 고뇌하는 인물을 깊이 있게 전달하며 극의 중심을 잡는다.
이준혁은 영생을 열망하는 이교도로 분해 파격적인 변신을 선보인다. 미스터리한 인물을 날 선 아우라로 완성해 스크린을 압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베일에 싸인 소녀 역은 신예 도이가 낙점됐다. 치열한 오디션을 뚫고 발탁된 만큼, 신선한 에너지를 발산하며 존재감을 각인시킬 예정이다. 이교도와 동행하게 된 밀수 브로커 역은 윤경호가 맡았다. 윤경호는 특유의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극의 생동감을 더할 것이다.
최현욱은 의문의 목적을 가지고 있는 미군 소위 역으로 합류했다. 미세한 감정까지 세밀하게 표현하는 입체적인 연기로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주요 캐스팅을 확정 짓고 본격적인 촬영 준비에 돌입한 장재현 감독의 신작 '뱀피르'는 2028년 극장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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