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12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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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간 폭언한 선배 류담·노우진 아냐"...'블랑카' 정철규, 직접 댓글로 해명

작성 2026.08.12 10:06 조회 6
정철규 블랑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코미디언 정철규가 과거 6년 간 자신을 괴롭혔다고 선배가 있었다고 고백한 가운데, 온라인에서 괴롭힘 가해자가 누구인지를 두고 추측이 확산되자 직접 입을 열었다.

정철규는 최근 유튜브 채널 '나무미키 흥신소'에 출연해 과거 한 선배로부터 약 6년간 폭언을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후 온라인상에서 KBS 공채 개그맨 출신들을 중심으로 정철규를 괴롭힌 가해자 의심되는 인물들의 실명이 거론됐다.

논란이 계속되자 정철규는 최근 소셜 미디어 상에서 확산되는 영상 게시물에 직접 댓글을 달아 "류담 형이랑 노우진, 김진철 선배님이 거론이 자주 되는데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그는 "우진이는 후배기도 하고 친한 친구다. 류담 형은 저랑 대화도 거의 못 해봤다. 그리고 진철이 형은 저한테 잔소리도 안 하셨던 분이고 지금도 친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 영상 전체를 보면 과거 그 과정을 겪고 이겨내고 지금 열심히 행복하게 산다에 관점을 뒀다. 감사하다"며 섣부른 추측에 대해서 자제해 달라는 글을 적었다.

정철민 블랑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앞서 정철규는 최근 유튜브 채널 '나무미키 흥신소'에 출연해 과거 한 선배로부터 약 6년간 폭언을 들었다고 털어놨다

방송에서 그는 "그 선배는 내가 미웠나 보다. 회의실에 올 때마다 눈에 띄지 말라고, 죽여버리겠다는 식으로 말했다. 6일도 아니고 6년이었다. 너무 힘들었다"고 토로하면서 "'개그콘서트' MT에서 그 선배에게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물었다는데 정말 제가 잘못한 게 있으면 고치겠다고 했는데 '잘못한 거 없어. 그냥 싫으니까 꺼져'라고 했다. 이건 답이 없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당시 상황을 지켜본 코미디언 박준형이 "그만 좀 해라. 랑카한테 왜 그러냐"고 말렸지만, 해당 선배는 "싫다고요. 이 새X 짜증 나"라고 반응했다고 설명했다.

정철규는 이 시기 자존감 저하와 불면 증세를 겪으며 정신건강의학과에 다녔다고 밝혔다. 그는 "어디에서도 대우받지 못하는 쓸모없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 때 자괴감이 가장 컸다. 마음이 추락하기 시작하면서 잠도 오지 않아 우울증 약과 수면제를 먹었다."면서 이후 운동을 시작했고, 다문화 강사로 활동하며 자존감을 회복했다."고 밝혔다.

한편 정철규는 2004년 KBS2 '폭소클럽'에서 스리랑카 출신 이주노동자 캐릭터 '블랑카'로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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