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10일(월)

영화 스크린 현장

'암살자(들)' 박해일 "4년 만의 영화 출연...진실 쫓는 기자 역할"

작성 2026.08.10 11:43 수정 2026.08.10 11:46 조회 11 | EN영문기사 보기
박해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박해일이 4년 만의 스크린 컴백작으로 '암살자(들)'을 선택하며 또 한 번의 뜨거운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10일 오전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암살자(들)'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박해일은 "4년 만의 영화 출연"이라는 의미를 부여했다. 그의 말대로 박해일의 영화 출연은 '한산' 이후 4년 만이다.

박해일은 "1970년대 영화 속 동성일보라는 언론사의 중견 기자 재환 역을 맡았다. 8.15 경축식장에서 저는 현장에 있지 않아 신문사의 생중계로 저격 사건의 발생을 확인한다. 그리고 그 사건의 의문, 의혹을 기자의 직감으로 찾아가며 질문하고 취재해 나간다"고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허진호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허진호 감독과는 영화 '덕혜옹주' 이후 두 번째 작업이다. 박해일은 "10년 만에 저라는 배우를 다시 찾아주셔서 감사한 일이다. 이번에 새로운 캐릭터를 제안해 주시면서 쉽지 않은 캐릭터인 것 같기는 한데 해준다면 진실을 향해서 단단하고 노련미 있게 밀고 나가는 캐릭터를 연기해 달라고 하셨다. 믿고 맡겨주셨는데 부담도 됐다"고 밝혔다.

허진호 감독은 "재환은 논리적이고 생각을 많이 하는 인물이다. 그래서 대본을 봤을 때 박해일 배우가 생각이 났다. 신문사라는 공간의 리더 역할인데, 실제로 기자 역할을 하는 후배 배우들이 극에 몰입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기도 했다. 영일(이민호)의 촬영 분때는 자신이 출연하지도 않는데 현장에서 와서 구석에 쭈그려 앉아 대화를 해주곤 했다"고 박해일을 선택한 이유와 현장에서의 공헌에 대해 설명했다.

'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영부인 저격 사건의 의혹과 배후를 추적하는 이야기로 허진호 감독이 연출하고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가 주연을 맡았다.

영화는 추석에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bada@sbs.co.kr

<사진 = 백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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