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6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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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노믹스'는 계속된다...미국 음악시장, 후배 TXT 연준·코르티스도 활약

작성 2026.08.06 15:54 조회 4 | EN영문기사 보기
방탄소년단 월드컵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을 주축으로 빅히트 뮤직 소속 아티스트들이 미국 시장에서 활약하고 있다.

먼저 그 돌풍의 중심에는 방탄소년단이 있다. 방탄소년단은 'BTS WORLD TOUR 'ARIRANG'' 북미 투어의 두 번째 챕터에 들어섰다. 8월 1~2일(현지 시간)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MetLife Stadium)에서 열린 2회 공연에 15만 7000여 관객이 운집했다. 앞서 미국 탬파, 엘파소, 스탠퍼드, 라스베이거스와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첫 번째 북미 투어에는 약 84만 관객이 모였다.

방탄소년단은 'BTS노믹스'(BTSnomics)라는 신조어가 나올 정도로 막대한 경제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영국 유력지 가디언(The Guardian)은 투어리즘 이코노믹스 경제 개발 부문 책임자 마이클 마리아노(Michael Mariano)의 발언을 인용해, 뉴저지 콘서트의 파급력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과 맞먹거나 그 이상일 것으로 전망했다. 음악과 퍼포먼스로 감동을 주는 단계를 넘어, 도시 전체를 움직이는 영향력을 가진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라스베이거스와 뉴욕에서 열린 'BTS THE CITY ARIRANG' 역시 시민과 팬들의 호평을 받았다. 라스베이거스 관광청은 "슈퍼볼(Super Bowl), 포뮬러원(F1)을 제외하고 단일 아티스트를 위해 도시 전체가 움직인 '시티와이드 액티베이션'(City-wide activation)은 방탄소년단이 최초"라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에 이어 투모로우바이투게더도 몸집을 키우고 있다. 지난 7월 미니 2집 'NO LABELS: PART 02'를 발매한 연준에게 러브콜이 이어지는 중이다.

방탄 코르티스 연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연준은 5일 미국 ABC 대표 아침 뉴스 '굿모닝 아메리카'(Good Morning America)의 '서머 콘서트 시리즈'(Summer Concert Series)에 출연했다. 방탄소년단 정국에 이어 K팝 솔로 가수로는 역대 두 번째 출연이다. 또 아이하트미디어(iHeartMedia) 산하 라디오 방송사 Z100이 주최하는 야외 콘서트 'Z100's 서머배시 프리젠티드 바이 웰스 파고'(Z100's Summer Bash Presented By Wells Fargo)에는 한국 가수 최초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방탄 코르티스 연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데뷔 1년도 채 되지 않은 코르티스의 활약도 눈에 띈다. '영 크리에이터 크루'라는 정체성과 색다른 질감의 사운드가 신선함에 목말랐던 음악팬들의 니즈를 충족시켰다는 평이다. 이들은 K팝 보이그룹 중 유일하게 지난달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21 Under 21'(21세 이하 21인/팀)에 이름을 올렸다.

코르티스는 공연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달 1일 미국 대형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 시카고'(Lollapalooza Chicago)에서 약 5만 관객의 떼창을 이끌어냈다. 이어 4일에는 캐나다 토론토에서 첫 북미 투어의 포문을 열었다. 토론토를 시작으로 뉴욕, 애틀랜타, 어빙,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등을 잇달아 찾을 예정이다. '2026 CORTIS TOUR <PUT YOUR PHONE DOWN>'은 한국·일본·북미 9개 도시에서 14회 규모로 열리며, 전 좌석이 일찌감치 매진됐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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