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21일(화)

영화 스크린 현장

영부인 저격 사건의 비밀…'암살자(들) 쫓는 유해진·박해일·이민호

작성 2026.07.20 11:59 조회 5 | EN영문기사 보기
암살자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암살자(들)'이 티저 예고편으로 베일을 벗었다.

'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영부인 저격 사건의 의혹과 배후를 추적하는 이야기.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전 국민의 이목이 쏠린 광복절 경축식장, 정적을 깨뜨린 단 한 발의 총성과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한 참혹한 현장을 비추며 시작부터 시선을 압도한다. 이어 사건의 이면에 감춰진 실체를 맹렬히 쫓는 형사 '철구'(유해진)와 거센 외압 속에서도 진실의 목소리를 내려는 언론인 '재환'(박해일), 그리고 현장을 직접 목격한 뒤 의혹의 소용돌이 한가운데로 몸을 던지는 신입 기자 '영일'(이민호)의 모습이 엇갈리며, 각자의 자리에서 진실을 쫓기 시작한 세 사람의 뜨거운 추적극을 예고한다.

암살자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암살자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유해진은 예리하게 날이 선 눈빛과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형사 '철구'의 내면을 밀도 있게 그려내며 극의 중심을 단단히 잡는다. 박해일은 외압에 흔들리지 않는 신념을 지닌 '재환'을 특유의 절제된 연기로 완성해 내며 작품의 무게감을 한층 더 끌어올린다.

여기에 이민호는 물러섬 없는 '영일'의 패기와 열정을 생생하게 뿜어내며, 지금껏 본 적 없는 한층 깊어진 새로운 얼굴을 증명한다. 사건을 둘러싼 의문의 정황과 인물들을 엄습하는 위태로운 순간들이 숨 가쁘게 교차하는 가운데, 각자의 방식으로 실체에 다가서는 이들의 추적이 과연 어떤 국면을 맞이하게 될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암살자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암살자(들)'은 그날의 사건을 목격하고 기록한 인물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진실을 집요하게 추적해 가는 과정을 따라가며, 감춰진 사건의 이면을 치밀하게 파고든다. 특히 허진호 감독 특유의 섬세하고 밀도 높은 연출과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 등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의 독보적인 연기 앙상블도 기대를 모은다.

'암살자(들)'은 올 추석 극장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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