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1일(수)

영화 스크린 현장

김정태, '가족여행'으로 연출 데뷔…연기 경력 44년의 이휘향 첫 주연

작성 2026.07.01 11:49 조회 99
가족여행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친구', '7번방의 선물'로 유명한 배우 김정태가 '가족여행'으로 영화 연출에 도전했다.

'가족여행'은 목적지는 하나, 속마음은 다섯! 남보다 못한 가족의 대책 없는 여행을 담은 동상이몽 로드무비다. 배우 이휘향이 연기 인생 44년 만에 처음으로 스크린 주연을 맡아 기대를 모은다. '가족여행'에서 치매에 걸린 시어머니 '순임' 역을 맡았다.

'7번방의 선물'로 천만 배우 타이틀을 거머쥐며 한국영화를 이끌어 온 배우 김정태는 '가족여행'에서 꿈만 좇는 무능력한 남편 '창욱' 역으로 출연할 뿐만 아니라, 각본을 쓴 정종섭 감독과 함께 공동 연출로 참여해 배우에서 감독으로 첫발을 내딛는다. 정종섭 감독은 곽경택 감독의 영화 '친구' 연출부 출신이자 탄탄한 현장 경험을 쌓은 스토리텔러다. 김정태 감독과 의기투합해 따뜻하고 현실적인 가족 드라마를 탄생시키고자 했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목적지는 하나, 딴생각은 다섯. 이 여행, 정말 괜찮을까?"라는 문구 아래 저마다 다른 감정을 드러내는 가족들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치매 걸린 시어머니 '순임'(이휘향)은 해맑은 얼굴로 즐거워하고, 그 옆에 선 '영주'(서영희)는 그 모습을 따뜻한 미소로 바라본다.

몸은 함께 있지만 마음속으로는 서로 다른 생각을 하고 있는 누구 하나 평범하지 않은 가족, 어느 날 갑자기 부산을 향해 즉흥 여행을 떠난 이들에게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가족여행'은 오는 9월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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