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27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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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2관왕·TXT·엔하이픈·앤팀·TWS 선전…하이브, 日 오리콘 강세

작성 2026.06.26 19:04 조회 41
하이브 방탄 엔팀 TWS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하이브 뮤직그룹 레이블 아티스트들이 일본 대표 음악 차트인 오리콘 상반기 랭킹을 휩쓸며 현지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입증했다.

오리콘이 지난 25일 발표한 '오리콘 상반기 랭킹 2026'(집계 기간 2025년 12월 8일~2026년 6월 7일)에 따르면, 빅히트 뮤직의 방탄소년단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빌리프랩의 엔하이픈(ENHYPEN), YX 레이블즈의 &TEAM(앤팀),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의 TWS(투어스)가 '합산 앨범 랭킹'과 '앨범 랭킹' 톱10에 대거 이름을 올렸다.

하이브는 각 레이블의 독립성과 창작 자율성을 보장하는 멀티 레이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서로 다른 음악적 색깔을 지닌 레이블 아티스트들이 일본 대표 차트에서 나란히 성과를 거두며 하이브의 멀티 레이블 전략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하이브 방탄 엔팀 TWS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은 '합산 앨범 랭킹'과 '앨범 랭킹'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2관왕에 올랐다. 특히 '합산 앨범 랭킹'에서는 해외 아티스트 최초로 정상에 오르는 새 기록을 썼다. 또한 80만 포인트를 돌파하며 일본 그룹 킹앤프린스(King & Prince), 스노우맨(Snow Man)에 이어 역대 세 번째 기록을 세웠고, 해외 아티스트 가운데서는 처음이다.

'아리랑'은 디지털 앨범 랭킹에서도 3위에 오르며 음반 판매와 디지털 성적을 모두 아우르는 저력을 과시했다. 방탄소년단은 오리콘을 통해 "'아리랑'은 완전체로 3년 9개월 만에 발매한 앨범"이라며 "'지금의 방탄소년단'을 담은 음반이 많은 사랑을 받아 정말 영광스럽고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른 하이브 레이블 아티스트들의 활약도 두드러졌다. &TEAM의 미니 3집 'We on Fire'는 '합산 앨범 랭킹'과 '앨범 랭킹'에서 나란히 3위를 기록했다.

하이브 방탄 엔팀 TWS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엔하이픈의 미니 7집 'THE SIN : VANISH'는 두 차트 모두 4위에 올랐으며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7TH YEAR: 가시덤불에 잠시 바람이 멈췄을 때'는 합산 앨범 랭킹 9위, 앨범 랭킹 7위를 차지했으며, TWS의 'NO TRAGEDY'는 합산 앨범 랭킹 10위, 앨범 랭킹 9위를 기록했다.

특히 하이브 뮤직그룹 레이블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제외한 두 차트 톱10 나머지 순위는 모두 일본 아티스트가 차지했다. 현지 아티스트들의 강세가 뚜렷한 일본 음악 시장에서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들이 상위권을 고르게 점령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하이브 방탄 엔팀 TWS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번 성과는 앞서 발표된 빌보드 재팬 상반기 결산 차트와도 맞닿아 있다.

하이브 뮤직그룹 레이블 아티스트들은 빌보드 재팬 '톱 앨범 세일즈' 차트에서도 톱10 가운데 절반을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의 '아리랑'이 1위, &TEAM의 'We on Fire'가 2위, 엔하이픈의 'THE SIN : VANISH'가 4위,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7TH YEAR: 가시덤불에 잠시 바람이 멈췄을 때'가 7위, TWS의 'NO TRAGEDY'가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kyak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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