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빠더너스 문상훈이 수입한 영화 '너바나 더 밴드 : 전설적 밴드'(이하 '너바나 더 밴드')이 전국 8만 관객을 돌파했다.
특히 하루 50회도 되지 않는 적은 상영 회차에도 높은 좌석판매율을 기록하며 놀라운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최종 관객 수 10만 명도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너바나 더 밴드'는 문상훈이 이끄는 코미디 크루 빠더너스(BDNS)가 그린나래미디어와 함께 수입한 작품이다. 2025년 토론토국제영화제 미드나잇 매드니스 부문 관객상과 SXSW 영화제 미드나잇 부문 관객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입증해 왔다. 최근에는 캐나다의 아카데미 시상식인, 2026년 캐나다 스크린 어워즈에서 최고상인 작품상을 포함해 6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문상훈은 칸 필름마켓, LA 아메리칸 필름마켓, 홍콩 필마트 등을 돌며 여러 영화들을 관람했다. '너바나 더 밴드'는 이 과정에서 수입을 결정했다. 유튜브에서 트렌드를 주도하는 남다른 감각으로 사랑받고 있는 문상훈은 영화를 보는 안목까지 발휘하며 첫 수입 참여작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
문상훈은 자신의 유튜브에서 영화 수입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 "영화를 좋아하는데 영화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는데 한 영화를 여러 번 보는 것, 영화를 만들어보는 것 등 다양한 방법이 있다. 영화를 만드는 것이 어렵다면, 영화를 수입해 보는 것은 어떨까로 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너바나 더 밴드'의 한국 성적은 현재 북미 지역 외 흥행 수익 1위다. 이에 영화의 감독 겸 배우 맷 존슨과 배우 겸 음악 감독 제이 맥캐럴은 국내 관객에게 감사 영상을 보내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맷과 제이는, "한국 관객 여러분들, 왜 이 영화를 좋아하시나요?"라고 카메라를 보며 질문을 던진다. 또한, 자신들은 BTS가 나오기 전부터 한국을 좋아했다며 "코리아, 파이팅"이라고 외치는 등 맷과 제이다운 방식으로 한국 관객들을 위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해당 영상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만 조회수 25만을 돌파하고 좋아요 1만 개 이상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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