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일(월)

영화 스크린 현장

여성영화인모임, BIFAN 손잡고 특별기획전 '여성 감독 장르영화 11' 개최

작성 2026.06.01 17:09 조회 28
여성영화인모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여성영화인모임(대표 김선아)이 제3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집행위원장 신철)와 협력해 한국 장르영화 속 여성 창작자의 성취를 조명하는 특별기획전 '여성 감독 장르영화 11'을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BIFAN의 30주년 프로젝트인 '한국 장르영화 33'과 연계해 마련됐다. 그간 남성 중심 서사 위주로 기록되어 온 한국 장르영화사에서 여성 감독들이 장르 문법을 어떻게 변주하고 확장해 왔는지 그 흐름을 짚어보는 기획전이다.

선정위원회는 이정향 감독의 '미술관 옆 동물원', 변영주 감독의 '화차', 홍의정 감독의 '소리도 없이' 등 1998년부터 2020년까지 한국 영화계에서 유의미한 족적을 남긴 여성 감독의 장르영화 11편을 선정했다.

여성 영화인 모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선정 위원들은 "이번 선정작들이 로맨틱 코미디부터 스릴러, 호러까지 폭넓은 장르적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한국 장르영화 생태계 안에서 꾸준히 이어져 온 흐름임을 증명한다"고 평가했다.

선정된 11편 중 5편은 제30회 BIFAN 영화제 기간(2026년 7월 2일~7월 12일) 중 상영될 예정이며, 세부 상영작 라인업은 추후 공개된다.

또한, 영화제 기간 중인 7월 5일에는 여성 감독과 여성 서사가 남긴 성취를 돌아보고 향후 가능성을 모색하는 연계 포럼이 개최될 예정이다.

여성영화인모임 측은 "이번 기획전이 한국 장르영화사를 새로운 관점에서 다시 읽고, 여성 창작자들의 예술적 성취를 적극적으로 논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bada@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