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군체'(감독 연상호)가 국내에서 5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한 가운데 해외 흥행에서도 흥행 레이스를 시작했다.
'군체'는 국내 개봉 전 이미 해외 124개국 선판매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 22일 대만과 말레이시아서 개봉했고, 27일 프랑스, 싱가포르, 필리핀, 6월 11일 호주와 뉴질랜드, 8월 28일 북미에 순차적으로 개봉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말레이시아에서 돋보이는 성과를 내고 있다. '군체'는 25일 기준 MYR 7,000,000의 흥행 수익을 기록하며 현지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무엇보다 개봉 3일째인 5월 24일 MYR 5,750,000를 돌파, 2024년 '파묘'의 최종 흥행 성적인 MYR 5,500,000을 단숨에 뛰어넘었다.
뿐만 아니라 연상호 감독은 말레이시아 역대 한국 영화 흥행 TOP3를 모두 자신의 이름으로 채우며 주목받고 있다. 현재 말레이시아의 한국 영화 흥행 1위와 2위는 '군체'와 함께 연상호 감독의 좀비 유니버스를 이루고 있는 '부산행'(MYR 21,500,000)과 '반도'(MYR 10,500,000)다.
또한 제79회 칸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돼 글로벌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 '군체'는 해외 유수 영화제들의 잇단 러브콜을 받고 있다. 오는 6월 열리는 시드니영화제와 판타스틱 자그레브영화제에 초청된 데 이어, 7월 개최되는 뉴욕아시안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여기에 판타지아 국제영화제 초청까지 이어지며 작품성과 화제성을 입증하고 있다.
'군체'는 정체불명의 감염사태로 봉쇄된 건물 안, 고립된 생존자들이 예측할 수 없는 형태로 진화하는 감염자들에 맞서는 영화로 '부산행'을 만든 연상호 감독이 연출하고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 신현빈, 김신록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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