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5월 27일(수)

영화 스크린 현장

전지현은 AI를 얼마나 사용할까

작성 2026.05.27 13:31 조회 115 | EN영문기사 보기
전지현 스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AI 시대에서 아이디어를 따온 영화 '군체'에 출연한 전지현이 AI에 대한 생각을 조심스레 밝혔다.

'군체'에서 활약한 전지현은 AI 사용 방식과 빈도를 묻는 질문에 "이 영화를 촬영할 때만 해도 사람들이 AI를 실시간으로 사용하는 수준은 아니었다. 그때는 챗지피티한테 사주 보고, 지브리 애니메이션 스타일의 사진을 만드는 그런 수준이었다. 그런데 이제는 다 물어보고 그러지 않나. 저도 모르는 거 궁금한 거 있으면 다 물어본다. 아, 그런데 저는 사주 안 믿는다"고 말했다.

​최근 할리우드 영화계에서 AI의 현장 침투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고, 국내 연예가에서는 배우들이 AI 딥페이크로 초상권이 침해당하는 일도 벌어졌다.

이에 대한 생각을 묻자 전지현은 "어려운 질문"이라고 밝히면서도 "실제 배우들이 나오지도 않는데 배우처럼 만들어서 적은 자본으로 하루이틀 만에 영화를 뚝딱 만들기도 한다고 들었다. 다가올 미래인 것은 확실하나 아직은 시간이 좀 있다고 생각한다. 대비할 것 있으면 대비하고 공부할 것 있으면 공부해야 할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답했다.

군체 스틸

"AI 전지현이 현재의 전지현을 대체할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군체'에서 좀비들이 학습하고 발전하는 속도를 보면 그럴 수도 있지 않을까. 이 영화를 홍보는 입장에서 이렇게 말하고 싶다"고 웃어넘겼다.

전지현은 '군체'의 셀링 포인트를 묻는 질문에 "감독님이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영화에 충분히 들어있다고 생각한다. 저는 메시지 전에 관객들이 좀비라는 장르의 재미를 충분히 느끼셨으면 좋겠다"라고 답했다.

'군체'는 정체불명의 감염 사태로 봉쇄된 건물 안에서 고립된 생존자들이 예측할 수 없는 형태로 진화한 감염자들과 맞서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전지현의 11년 만의 스크린 컴백작이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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