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더보이즈 9인(상연, 제이콥, 영훈, 현재, 주연, 케빈, 큐, 선우, 에릭) 측 법률대리인은 "법원이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며 "소속사와의 전속계약이 적법하게 해지돼 효력이 종료됐음을 확인받았다"고 밝혔다.
법원은 원헌드레드가 정산금 지급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고, 정산 자료 제공 및 매니지먼트 지원, 아티스트 보호 의무 등 전속계약상 핵심 의무를 다하지 못했다고 판단했다. 이로 인해 양측 간 신뢰관계가 회복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파탄에 이르렀다고 봤다.
더보이즈 측은 "계약 해지 이전에 이미 확정된 일정에 대해서는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성실히 이행할 것"이라며 "후속 절차가 원만하게 정리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이들은 소속사와의 갈등 속에서도 콘서트를 준비해왔으며, 일부 준비 과정에서 개인 비용을 부담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온라인 송출권을 둘러싸고 분쟁을 이어온 노머스도 원헌드레드를 상대로 한 가처분에서도 승소하면서, 콘서트를 하루 앞두고 관련 리스크를 상당 부분 덜어낸 상태에서 무대에 오르게 됐다.
앞서 원헌드레드 측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멤버 11인에게 총 165억 원 규모의 전속계약금을 지급했다. 이미 지급된 계약금은 선급금 성격으로 향후 수익에서 차감되는 구조"라면서 "미지급 정산금은 일부에 불과하며, 아티스트 측이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한편 더보이즈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KSPO돔에서 단독 콘서트 'INTER-ZECTION'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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