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4월 13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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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소유진 부부 등도 나란히 관람…방탄소년단 콘서트 현장 이모저모

작성 2026.04.12 09:44 수정 2026.04.12 10:07 조회 992
방탄소년단 BTS 빅히트뮤직 제공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방탄소년단이 9일과 11~12일 경기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월드투어 'BTS WORLD TOUR 'ARIRANG''의 포문을 연 가운데, 무대 위 퍼포먼스 못지않게 공연장 곳곳에서는 다양한 장면들이 이어졌다.

팬들의 응원부터 예상치 못한 무대, 그리고 객석의 풍경까지, 콘서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 순간들이 눈길을 끌었다.

◆ 방시혁, 공연 전부터 글로벌 뮤지션들과 교류

방시혁 하이브 의장은 공연 시작 전부터 해외 뮤지션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눈길을 끌었다. 방 의장은 하누만카인드 일행과 영어로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공연과 신보 '아리랑'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방 의장은 이번 앨범의 총괄 프로듀서를 맡았다. 다큐멘터리 등을 통해 'Body to Body'를 비롯한 앨범 전반에 한국적 정서를 담아낸 작업 과정을 강조해 왔다.

방탄소년단 BTS 빅히트뮤직 제공

◆ "김남준" 외친 관객…RM 무릎 꿇고 인사

이날 공연에서는 다리를 다친 RM을 향해 관객들이 "쾌차해"를 연호하는 장면이 연출됐다.

RM은 무릎을 꿇고 관객에게 인사를 전한 뒤 "짜릿하다"고 화답하며 감사를 표했다. 이어 "오래 걸렸지만 기다려주시고 성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2.0이라는 새로운 챕터를 시작하지만 변하지 않는 건 7명이 함께한다는 것, 그리고 여러분을 향한 진심"이라고 말했다.

방탄소년단 BTS 빅히트뮤직 제공

◆ "괜찮아"로 화답한 팬들…정국 큰 절

최근 라이브 방송 논란을 언급하며 사과한 정국에게는 관객들의 "괜찮아" 연호가 이어졌다. 정국은 RM에 이어 큰 절을 올리며 "와주셔서 감사하다"며 "오늘 아무도 다치지 않고 공연을 마칠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떤 상황에서도 제가 하는 모든 마음은 진심"이라며 "앞으로도 몸이 부서질 때까지 여러분을 위해 하겠다"고 강조했다.

◆ 객석에서도 '열기'…소유진·백종원·심진화 포착

이날 공연장에는 소유진, 백종원 부부를 비롯해 개그우먼 심진화 등도 자리했다.

심진화와 소유진은 자리에서 일어나 춤을 추며 공연을 즐겼고, 백종원 역시 응원봉을 흔들며 밝은 모습을 보였다. 최근 외부 활동이 많지 않았던 것과 달리 한층 편안한 분위기였다.

이밖에도 배우 박서준, 박형식이 방탄소년단의 점퍼를 맞춰 입고 객석에서 열띤 호응을 했으며, 배우 하지원과 고소영 등 연예인들이 콘서트를 관람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방탄소년단 BTS 빅히트뮤직 제공

◆ 매 회차 '랜덤 곡'…이번엔 'DNA'

이번 투어에서는 도시별, 회차별로 랜덤 곡을 선보이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날 무대에서는 'DNA' 등이 선택됐다. 멤버들은 "안무가 10분의 1 정도밖에 기억이 안 난다"고 웃으면서도 반가운 표정으로 무대를 이어갔다.

RM은 즉석에서 "'상남자'도 준비됐냐"고 묻기도 했지만 음원이 준비되지 않아 무대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방탄소년단은 "우리 노래가 200곡이 넘는다"며 "매 공연마다 다른 곡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이번 고양 공연은 총 3회로 약 13만 2000명의 관객이 찾을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은 고양을 시작으로 도쿄, 북미, 유럽, 남미, 아시아 등 34개 도시에서 총 85회 규모의 월드투어를 이어간다. 한국 가수 단일 투어 기준 최대 규모로, 일본과 중동 지역 추가 공연도 예정돼 있다.

사진제공=빅히트 뮤직(하이브)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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