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4월 8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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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익 감독, '아버지의 집밥'으로 숏드라마 도전…하반기 공개

작성 2026.04.08 14:24 조회 92
이준익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이준익 감독의 첫 숏드라마 '아버지의 집밥'이 지난 3월 24일 촬영을 마치고 후반 작업에 돌입했다.

'아버지의 집밥'은 아내 '순애'가 사고 이후 요리를 할 수 없는 상황이 되면서 남편 '하응'이 처음으로 집밥을 하게 되고 가족의 관계가 변화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고리타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세대를 넘어 이어지는 가족의 관계와 감정을 '음식'이라는 매개를 통해 따뜻하게 풀어냈다.

제작사에 따르면 숏드라마는 원작의 따뜻함을 유지하면서도 영상 매체에 맞춘 서사와 캐릭터 해석을 더해 한층 공감 가는 스토리로 재탄생됐다. 특히 숏드라마 형식에 맞춰 인물 간 감정선의 밀도를 높이고 에피소드 중심 전개로 몰입도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준익

연출은 영화 '자산어보', '동주', '왕의 남자' 등 작품을 통해 자타공인 깊이 있는 연출력을 인정받아 온 이준익 감독이 맡았다.

이준익 감독은 "숏드라마에 처음 시도하게 되었다. 세로형 프레임 안에서 캐릭터의 깊은 구석까지 선명하게 관찰할 수 있을 것이다. 원작의 좋은 부분들을 놓치지 않되 이야기적으로 깊어질 수 있도록 설정했다"고 포부를 전했다.

주요 캐릭터에는 정진영, 이정은, 변요한이 열연을 펼쳐 인물들을 생생히 화면 속에 담아냈다. 배우 정진영이 분한 '하응'은 한평생 부엌과는 거리를 두고 살아온 아버지로, 아내가 요리를 할 수 없게 되면서 처음으로 집밥을 책임지게 되는 인물이다. 익숙하지 않은 부엌에서 반복되는 실패를 겪으며 아내와 가족에 대한 의미를 다시 되새기는 캐릭터. 정진영 배우는 요리를 통해 변화하는 '하응'의 내면을 밀도 있게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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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순애' 역에는 이정은 배우가 캐스팅되어 캐릭터에 깊이 몰입한 연기를 선보인다. '순애'는 오랜 시간 식탁을 책임졌지만 갑자기 요리하는 법을 잊게 되며 평범했던 가족의 일상에 파문을 일으킨다.

두 사람의 아들 '명복' 역은 배우 변요한이 분했다. 가족의 변화를 가장 가까이서 지켜보는 인물로, 요리를 시도하는 '하응'과 요리를 잊어버린 '순애' 사이에서 가족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모습을 현실적으로 그려낸다.

숏드라마 '아버지의 집밥'은 후반 작업을 거쳐 2026년 하반기 레진스낵을 통해 독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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