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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재, 심사위원 자격 논란에 입장 밝혀…"법적·도덕적 책임 피한 적 없어"

작성 2026.03.26 19:00 수정 2026.03.26 19:01 조회 287
이혁재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국민의힘 청년 인재 발굴 프로그램 심사위원으로 나선 방송인 이혁재가 자격 논란에 입장을 밝혔다.

26일 국민의힘 광역의원 비례 청년 공개 오디션 본선에 심사위원으로 등장한 이혁재는 "오늘 저는 저를 향한 우려의 목소리와 기대의 시선을 모두 안고 이 자리에 나왔다"고 입을 연 뒤 "젊은 시절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사랑을 받았지만 한 번의 실수로 모든 것을 잃는 경험도 했다. 그 어떤 순간에도 책임을 회피하지 않았고, 법적·도덕적 책임을 다하며 살아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혁재는 "누구나 실패할 수 있지만 아무나 그 실패를 딛고 일어설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실수하고 실패한 청년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기회의 나라가 돼야 한다"고 말하면서 자신을 향한 비판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계속될 수 있지만 겸허한 자세로 수용하겠다. 오늘만큼은 이 자리를 위해 준비한 청년들에게 시선을 돌려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혁재는 끝으로 참가자들에게 "실패할 수 있고 실수할 수 있지만 지금 할 수 있는 것을 모두 펼쳐보라. 경청하고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은 최근 '광역의원 비례 청년 오디션' 심사위원단을 공개했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청년 정치 참여 확대를 목표로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약 9만 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혁재를 비롯해 강명구 의원, 조지연 의원,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송석우, 정준하 전국백년소상공인연합회 대외협력국장, 김채수 중앙대학생위원장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이혁재는 2010년 룸살롱 종업원 폭행 사건으로 사회적 물의를 빚으며 활동을 중단했으며, 채무 문제와 관련한 법적 분쟁에 이어 세금을 체납해 고액 체납자 명단에 포함되며 다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앞서 국민의힘 지도부가 "범죄나 비리 전력이 있는 인물은 공천 자격을 원천적으로 배제하겠다"고 밝혀온 만큼, 이러한 전력이 있는 인물이 청년 정치인을 평가하는 자리에 서는 것이 적절한지에 대한 논란은 당 안팎에서 이어지고 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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