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몬테크리스토 백작'이 불리한 상영 여건 속에서도 의미있는 성적을 내고 있다.
지난 2월 13일 메가박스에서 단독 개봉한 '몬테크리스토 백작'은 다양한 관객층을 아우르는 입소문에 힘입어 누적 관객 수 2만 명을 돌파했다. 3시간에 육박하는 러닝타임과 메가박스 단독 개봉 여기에 '왕과 사는 남자', '휴민트' 등 일부 인기작에 편중된 상영 환경 속에서 거둔 의미있는 수치다.
'몬테크리스토 백작'은 모든 것을 잃은 '에드몽 당테스'가 이름을 버리고 '몬테크리스토 백작'으로 다시 태어나 운명과 마주하는 대서사. 현대 복수극의 근간이라는 평가를 받는 알렉상드르 뒤마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프랑스 영화다. 4,290만 유로(한화 약 640억 원)라는 거대 자본이 투입된 이 작품은 제77회 칸 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돼 호평받았고, 자국에서 940만 관객을 동원하는 대성공을 거뒀다. 2024년 프랑스 최고의 화제작에 오른 이 작품은 전 세계적으로 1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얻었다.
국내 관객들 사이에서도 호평이 이어졌다. 방대한 원작을 3시간에 달하는 러닝타임을 통해 충실하게 풀어냈다는 점, 캐릭터의 변주와 관계의 변화도 원작의 기틀을 헤치지 않는 선에서 자연스럽게 했다는 점에서 고평가를 받았다.
'몬테크리스토 백작'은 전국 메가박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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