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2월 13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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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코' 현빈 "담배는 모두 금연초…엔딩신 시가의 의미 중요했다"

작성 2026.01.28 10:17 수정 2026.01.28 10:32 조회 1,343 | EN영문기사 보기

현빈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현빈이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에서 피운 담배는 모두 금연초였다고 밝혔다.

27일 오후 서울 삼청동에서 열린 디즈니+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1 종영 인터뷰에 참석한 현빈은 "흡연 장면이 유독 많았는데 힘들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힘들었다. 담배를 오래전에 잠시 피웠다가 끊었고 영화 '하얼빈' 때문에 다시 피었다. 이후 '메인코' 때문에 또 피는 연기를 했다. 이번 작품에서 담배라는 소품이 가진 의미가 크기 때문에 반드시 필요한 장면이었다. 다행히 모두 금연초로 연기를 했다"고 답했다.

현빈은 "특히 엔딩에서 백기태(극중 배역)가 담배를 피우는 신은 큰 의미가 있다. 그 자리에 앉아 시가를 피는 건 천석중(정성일)만이 할 수 있는 행동이었다. 권력의 상징이랄까. 그걸 기태가 하게 된 거다. 그렇게 시즌1이 마무리 됐다"고 전했다.

메이드

실제로 '메이드 인 코리아'에는 담배 피우는 장면이 유독 많이 등장한다. 작품의 배경인 1970년대는 실내외 흡연이 익숙했던 시절이기도 하고 남성 권력 집단인 중앙정보부와 부산지검의 주요 캐릭터들이 담배 피우는 장면은 남성성과 권력을 상징하기도 한다.

특히 현빈은 중앙정보부 과장 백기태를 연기하며 누구보다 담배를 멋지게, 맛있게 피워댔다. 그의 연기는 시즌1의 엔딩 시퀀스에서 정점을 찍는다. 부의 정점에 오른 백기태는 일반 담배가 아닌 시가를 피우며 자신의 성공을 자축한다. 흑백에서 컬러로 전환되는 이 장면은 미학적으로 시리즈에서 가장 아름다운 장면이기도 한다.

영화 '하얼빈'에 이어 우민호 감독과 또 한 번 호흡을 맞춘 현빈은 필모그래피에서 가장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며 또 한 번의 성장을 보여줬다.

'메이드 인 코리아'는1970년대 혼란과 도약이 공존했던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국가를 수익 모델로 삼아 부와 권력의 정점에 오르려는 사내 '백기태'(현빈 분)와 그를 무서운 집념으로 벼랑 끝까지 추적하는 검사 '장건영'(정우성 분)이 시대를 관통하는 거대한 사건들과 직면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최근 시즌1을 마쳤으며 현재 시즌2를 촬영 중이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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