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월 12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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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 성훈 귀국길에 팬들 추격·몸싸움…"불편은 일반 승객 몫"

작성 2026.01.12 10:27 수정 2026.01.12 10:37 조회 184 | EN영문기사 보기

엔하이픈 성훈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그룹 ENHYPEN(엔하이픈) 멤버 성훈이 해외 일정 후 귀국하는 과정에서 일부 팬들의 무질서한 행동으로 공항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는 장면이 포착됐다.

최근 온라인상에서 확산된 영상에서 인천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성훈을 위험하게 뛰어서 따라다니거나 심지어 팬들끼리 몸싸움을 벌이는 볼썽사나운 장면이 담겨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1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인 일정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했다. 입국 직후 빠르게 뛰어서 출국장으로 향하는 성훈을 뒤따라서 달려오는 여성 팬 3~4명이 포착됐고, 성훈이 탑승한 엘리베이터에 함께 타기 위해 팬들 사이에서 몸싸움까지 벌였다.

문제는 해당 엘리베이터에 성훈뿐 아니라 일반 승객으로 보이는 이용객들이 함께 탑승해 있었다는 점이다. 팬들 간의 충돌이 이어지는 동안 성훈은 물론, 일반 이용객들까지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이 연출됐다.

문제의 영상에 따르면, 당시 현장에는 경호 인력이나 전담 가드가 보이지 않았고 여성 스태프만 동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 인해 일부 팬들이 성훈을 가까이에서 촬영하려 몰리면서 통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지적도 나왔다. 해당 영상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공항 내 안전 관리 문제를 다시 한 번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

이 같은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배우 변우석의 이른바 '황제 경호' 논란이 불거지며 연예인 과잉 경호 과정에서 일반 이용객 통제와 신분 확인 등이 이뤄지는 것에 대한 사회적 비판이 거세졌고, 이후 공항 이용 질서 개선 요구가 본격화됐다.

실제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해 9월, 연예인의 출입국 과정에서 발생하는 혼잡과 안전 문제를 줄이기 위해 제도적 대응에 나선 바 있다. 공항공사는 연예인 및 소속사에 '공항 이용 계획서' 제출을 요청하고, 신변 보호 과정에서도 공항 규정과 안전 질서를 준수하도록 안내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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