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월 9일(금)

스타 스타는 지금

김흥국 "내가 해병대 수치? 대한민국 해병 내가 살렸다" 반박

작성 2026.01.08 08:43 조회 1,480

김흥국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가수 김흥국이 정치 활동에 선을 긋고 가수 컴백을 예고한 가운데, 해병대 관련 발언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고(故) 채 해병 순직 사건과 관련해 사과를 요구하는 댓글도 이어졌다.

김흥국은 지난 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흥국의 들이대TV'에 준비 중인 신곡 '인생은 돌아서도 간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김흥국이 직접 작사에 참여한 이 곡에는 '한때는 나도 잘나갔지 / 세상 무서운 줄 몰랐지'라는 가사가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컴백 소식이 전해진 이후 댓글창에는 "고 채 해병에게 사죄하라", "해병 출신이라면 내란 옹호에 대해서 책임 있는 입장을 밝혀달라"는 등 비판과 요구가 함께 올라왔다.

앞서 김흥국은 지난달 말 공개한 '악플 읽기' 콘텐츠에서도 해병대 관련 비판에 대해 강하게 반박한 바 있다.

김흥국은 "해병대도 아닌 것 아니냐", "해병대의 수치"라는 댓글을 읽은 뒤 "1980년 4월 2일 용산역에서 열차 타고 진해로 갔다. 해병대 401기"라며 "나만큼 해병을 사랑하는 사람이 있으면 나와보라고 하라. 대한민국 해병은 김흥국이 살렸다"고 말했다.

또 "해병대의 수치"라는 댓글에는 "나를 좋아하는 해병대 분들이 100만 명이 넘는다. 해병대 홍보대사도 했고 전우회 중앙회 부총재를 했다"며 "전우회가 정치 중립을 지킨다고 해서 (부총재직을) 반납하고 나온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죽을 때까지 해병이다. 수치는 아니라고 본다. 차라리 '해병대의 수지'라고 하라"고도 했다.

김흥국은 지난해 3월 해병대전우회 부총재직에서 물러났다. 해병대전우회 내규상 운영진은 특정 정당에 대한 공개적 지지 활동을 할 수 없다는 규정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김흥국은 정치 활동과 관련해 자진 사퇴했다는 취지로 설명해 왔다.

앞서 김흥국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서 해병대를 부적절하게 언급했다는 비판을 받았으며, 채해병 순직 사건 당시 발언을 거부했고,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는 채 해병 사건에 침묵한다는 세간의 비판에 대해 "뭐가 옳은지 생각해야지 무턱대고 하느냐", "채상병 외에 2명의 해병은 살아서 왔는데 힘들게 살아온 2명은 왜 언론에서 다루지 않는가"라고 말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kykang@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