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구교환, 문가영 주연의 멜로 영화 '만약에 우리'가 2025년 최고의 흥행작 중 한 편인 '아바타: 불과 재'를 맹추격 중이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만약에 우리'는 5일 전국 4만 7,857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54만 976명.
박스오피스 순위는 지난 주말과 같은 2위였지만 1위인 '아바타: 불과 재'와의 관객 수 격차를 1만 1,094명까지 좁혔다. 스크린 수(1,588개vs826개)와 상영 횟수(4,409회vs2,522회) 모두 두 배 가까이 적음에도 나온 결과라는게 고무적이다.
좌석판매율은 '만약에 우리'가 15.5%를 기록하며 경쟁작 '아바타: 불과 재'(8.8%)를 앞섰다. 점유한 좌석 대비 판매율에서 '만약에 우리'가 실속을 차렸음을 알 수 있다.
이는 개봉 이후 입소문이 퍼진 결과라고 볼 수 있다. '만약에 우리'는 네이버 영화관 실관람객 평점 9.24점을 기록하면서 현재 상영작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 중이다.
'만약에 우리'는 뜨겁게 사랑했던 은호와 정원이 10년 만에 우연히 재회하며 기억의 흔적을 펼쳐보는 현실공감연애. 중국 영화 '먼훗날 우리'(2018)를 한국 정서에 맞게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멜로는 관객 확장성이 크지 않다는 장르의 고정관념을 깨고 손익분기점(약 100만 명)을 넘길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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