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월 2일(금)

영화 스크린 현장

'메이드 인 코리아' 박용우, 연기력의 정점

작성 2026.01.02 13:29 조회 120

박용우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박용우가 '메이드 인 코리아'에서 연기력의 정점을 보여주고 있다.

박용우가 출연하는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는 1970년대 혼란과 도약이 공존했던 대한민국, 국가를 수익모델로 삼아 부와 권력의 정점에 오르려는 사내 백기태(현빈 분)와 그를 무서운 집념으로 벼랑 끝까지 추적하는 검사 장건영(정우성 분)이 시대를 관통하는 거대한 사건들과 직면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메이드 인 코리아' 출연 배우들의 묵직한 열연에 관심이 모이고 있는 가운데, 중앙정보부 국장이자 백기태의 상관인 '황국평' 역으로 분한 배우 박용우의 활약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앞서 지난 1회 중앙정보부 국장실에서 모습을 드러낸 박용우는 단숨에 공기의 흐름을 바꾸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등장과 동시에 날 선 눈빛과 여유로운 태도로 최상위 권력자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러나 계곡에서 대통령 경호실장 천석중(정성일 분) 옆에 붙어 우산을 들어주는 장면에서는 진정한 권력 아래 복종하는 모습으로 유쾌함을 더했다.

박용우는 거울과 빗을 활용해 외모에 집착하는 황국평의 면모를 강조하는가 하면, 배금지(조여정 분)를 바라보는 천석중에게 "죽여버릴까요?"라고 말하며 속을 알 수 없는 해맑은 웃음을 지어 보여, 각 인물들의 복잡한 관계를 각인시켰다.

뿐만 아니라, 황국평과 백기태의 팽팽한 대립은 긴장감을 극대화시키며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그는 중앙정보부 과장 표학수(노재원 분)와 모종의 공모로 백기태를 저지할 계획을 세웠지만, 예상치 못한 이들의 행보로 강렬한 파국의 중심에 서게 됐다. 사찰에서 백기태와 치열하게 대립하는 순간, 그의 얼굴에선 분노와 배신감, 황당함이 모두 느껴졌다. 특히 박용우는 격렬한 충돌이 이어지는 장면에서 호흡마저 실감나게 조절하는 탄탄한 연기 내공을 발휘해 긴장감 가득한 4회의 엔딩을 완성했다.

'메이드 인 코리아' 속 암흑가를 지배한 권력자 '황국평'의 판도를 뒤흔드는 선택으로 다음 전개에 더욱 궁금증이 모아지는 가운데, 과연 박용우가 이후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박용우가 출연하는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는 오직 디즈니+에서 만나볼 수 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
광고영역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