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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아니면 말고식' 고발에 칼 반박…9년 전 진료기록부 전격 공개

작성 2025.12.23 15:45 조회 815 | EN영문기사 보기

전현무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방송인 전현무 측이 '차량 내 링거' 의혹과 관련해 객관적인 자료를 공개하며 반박했다.

최근 불거진 이른바 '주사이모·박나래 게이트'의 여파로 전현무의 과거 방송 장면까지 문제 삼아 고발이 이어지자, 소속사가 9년 전 진료기록부 등 증빙을 전격 공개한 것이다.

전현무 소속사 SM C&C는 23일 공식 입장을 내고 "본 사안은 약 9년 전의 의료 행위로, 당사자가 직접 병원을 방문해 기록을 발급받는 절차가 필요했다"며 "첫 번째 입장 이후 추가로 객관적 자료를 공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2016년 1월 14·20·26일 병원에서 정식 진료를 받았다는 사실이 기재된 진료기록부 사본 ▲해당 진료일에 따른 병원의 공식 수입금 및 진료비 수납 내역 ▲수액 처치 후 의료진 안내에 따라 의료폐기물을 반납한 사실 등을 제시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당시 진료는 인후염·후두염·위식도역류 진단에 따른 항생제·소염제·위장약 중심의 치료였으며, 수액은 치료를 보조하기 위한 의료 행위의 일환이었다.

전현무

SM C&C는 "위 자료들을 통해 전현무의 의료 처치는 의료진 판단 하에 의료기관에서 이뤄진 적법한 진료 행위의 연장선이었음이 확인된다. 현재 제기되는 의혹은 사실과 다르다."면서 "관계 기관의 사실 확인 절차가 진행될 경우에도 자료를 성실히 제출하고 적극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전현무는 2016년 MBC 예능 '나 혼자 산다' 방송에서 이동 중 링거를 맞는 장면이 재조명되며 논란에 휩싸였다.

고발인은 차량 내 정맥수액 처치가 의료법 위반에 해당할 소지가 있다며 수사를 요청했고, 서울 강남경찰서는 관련 고발장을 접수해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다.

전현무 측은 이미 "촬영 전 병원에서 진료와 처방을 받았고, 촬영 일정상 의사 판단 하에 이동하며 처치를 마무리하는 과정 일부가 노출됐을 뿐"이라며 "의료인을 개인적으로 호출하거나 불법 시술을 받은 사실은 없다"고 해명한 바 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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