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30일(목)

스타 스타는 지금

유튜버 수탉 살인미수 혐의 일당에 구속영장 발부..."도주+사안의 중대성"

작성 2025.10.30 09:13 수정 2025.10.30 09:28 조회 241
기사 인쇄하기

수탉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인천 연수경찰서는 30일 살인미수와 공동감금 등 혐의로 20~30대 남성 A씨와 공범 B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유아람 인천지법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오후 A씨 등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주 우려와 범행의 위험성, 피해의 심각성 등 사안의 중대성을 영장 발부 사유로 명시하였다.

A씨 일당은 지난 26일 밤 10시 40분경 인천 연수구 송도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남성 유튜버 수탉(고진호)을 폭행하고 차량에 태워 납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돈을 주겠다"며 피해자를 불러낸 뒤, 약 200km 떨어진 충남 금산군으로 이동했으나
C씨의 신고를 접수한 후 경찰이 차량을 추적해 범행 4시간 만에 충남에서 A씨 일당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구독자 100만 명 가량의 유명 게임 유튜버 수탉은 경찰 조사에서 "A씨 등으로부터 받을 돈이 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금전거래 관계와 범행 동기, 그리고 공범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kykang@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