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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보미, 아들상 아픔 딛고 2년 만에 둘째 득녀

작성 2025.10.28 09:34 조회 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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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미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배우 박보미가 첫째 아들을 잃은 슬픔을 딛고 2년 만에 둘째 딸을 얻은 기쁨과 가슴 아픈 사연을 공개한다.

28일 방송되는 TV CHOSUN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에 출연하는 배우 박보미는 2년 전, 겨우 생후 15개월 된 아들 시몬 군을 떠나보냈던 심정을 밝힐 예정이다.

'출산특파원' 박수홍, 장서희와 만난 배우 박보미, 그리고 축구선수 출신 박요한 코치 부부는 15개월 만에 하늘나라로 떠난 첫아들 시몬이를 떠올렸다. 시몬 군은 갑작스러운 열경기로 인한 심정지 끝에 가족 곁을 떠난 바 있다.

박수홍은 "그 슬픔을 들었을 때 전 국민이 너무 놀랐다"며 위로했다. 아들 생각만으로도 눈시울이 붉어진 박보미는 "아이가 품 안에서 갑자기 몸이 경직되면서 축 늘어지더라. 남편한테 '시몬이 죽은 거 같아. 애가 안 일어나'라고 울면서 얘기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박요한도 끝내 오열했고, 부부의 깊은 슬픔에 '출산특파원' 박수홍과 장서희도 함께 눈물을 떨궜다.

이후 약 2년 만에 박보미 박요한 부부에게는 또 다른 천사가 찾아왔다. 약 2년 만인 지난 10월 2일, 박보미·박요한 부부에게 또 다른 천사인 둘째 딸 박시은이 찾아온 것.

둘째 딸을 품은 두 사람에게 많은 응원과 축하가 쏟아진 가운데, 박보미-박요한 부부는 이경규의 딸 이예림의 소개팅으로 남편 박요한을 만나게 되었다고 러브스토리를 밝힌다.

박보미는 "남편을 딱 만났는데, 자신감 있는 모습이 멋있었다. 첫 만남에 4시간 동안 수다를 떨었다"며 애정을 과시해 다시 한번 장서희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박보미와 전 축구선수 박요한 부부의 가슴 뭉클한 사연과 둘째 딸 출산 이야기는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에서 공개된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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