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27일(월)

영화 스크린 현장

하정우, 제10회 런던아시아영화제 '리프 어너너리 어워드' 수상

작성 2025.10.27 12:57 조회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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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하정우가 제10회 런던아시아영화제에서 '리프 어너너리 상'을 받았다.

소속사 워크하우스컴퍼니는 24일 "하정우 배우가 영화 '윗집 사람들'로 '리프 어너너리 상(LEAFF Honorary Award)를 수상했다"라고 전했다.

지난 23일(현지 시각) 개막한 제10회 런던 아시아영화제(LEAFF)는 유럽 전역에 한국, 아시아 영화를 널리 알리는 대표적 아시아 영화제로 매회 수많은 영화인과 유럽 관객들이 함께하는 행사다.

이번 영화제에서 하정우는 네 번째 연출작이자 주연작인 영화 '윗집 사람들'로 "하정우의 센스와 감각이 완벽히 녹아든 작품"이라는 평을 받고 공로상인 '리프 어너너리 상상해 현장 많은 영화인에게 박수갈채를 받았다.

하정우가 수상한 '리프 어너러리 어워드'는 아시아 영화의 위상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은 인물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지금까지 감독 정지영, 배우 임달화, 고천락, 이정재 등 아시아 대표 영화인들이 수상을 해왔기에 그 의미를 더한다.

하정우

개막식 이후에도 하정우는 영화제에서의 바쁜 일정을 이어갔다. 지난 24일(현지 시각)에는 영화 '윗집 사람들'이 영국 런던 관객들과 첫 만남을 가졌다. 하정우는 이날 레드카펫은 물론 프리미엄 상영회를 통해 약 800명의 관객과 GV(관객과의 대화)를 했다.

'윗집 사람들'은 매일 밤 섹다른 층간 소음으로 인해 윗집 부부(하정우&이하늬)와 아랫집 부부(공효진&김동욱)가 함께 하룻밤 식사를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 이야기를 그린 영화. 하정우가 연출과 주연을 겸했으며 공효진, 김동욱, 이하늬도 출연했다. 영화는 오는 12월 초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하정우는 현재 '윗집 사람들' 개봉 준비와 함께 tvN 새 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 촬영에 한창이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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