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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라라, 출산 이후 건강악화로 중환자실....손민수 "할 수 있는 게 기도뿐"

작성 2025.10.23 11:22 조회 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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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라라 손민수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지난 14일 쌍둥이를 출산한 개그우먼 출신 유튜버 임라라(36)가 건강 악화로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임라라 남편 손민수는 2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라라가 갑자기 출혈이 심해서 응급실 왔다가 중환자실에 입원하게 됐다"며 "혼자 있는 거 무서워할 텐데 저도 옆에 있을 수가 없고, 할 수 있는 게 없다. 라라가 건강하게 회복할 수 있게 기도해 달라"는 짧은 글을 올렸다.

또 손민수는 "중환자실이라 보호자도 같이 있을 수 없고 기다리고 있는 게 할 수 있는 게 기도뿐"이라며 "응급실로 신속하게 도움 주신 119 구조대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임라라를 걱정하기도 했다.

앞서 손민수는 전날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 커뮤니티를 통해 "라라의 컨디션이 갑작스럽게 좋지 않아 오늘 예정이었던 출산 영상 업로드가 어렵다"며 "회복 후 최대한 빨리 찾아뵙겠다"고 알린 바 있다.

임라라는 지난 14일 3.24㎏, 2.77㎏의 쌍둥이 자녀를 출산했다. 출산 전 임라라는 임신성 소양증 증상으로 치료를 받았고, 제왕절개로 아이를 품에 안았다.

임라라의 출산 당시 손민수는 "원래 라라의 출산 예정일은 10월 16일이었는데 며칠째 임신 소양증이 너무 심해져서 밤잠을 못 자고 몸이 안 좋아져 14일로 출산 일정을 앞당겼다."면서 "몸이 많이 힘든 와중에 끝까지 밝은 얼굴로 버티는 라라를 보면서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면서, 한편으로 마음이 아팠다."고 마음을 졸였다.

손민수와 임라라는 9년 열애 끝에 2023년 5월 결혼해 부부가 됐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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