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밴드 티어드랍의 베이시스트 김상영이 3년 간의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향년 42세.
밴드 티어드랍 공식 계정에는 21일 "사랑하는 우리 티어드랍 베이시스트 김상영 군이 오늘 새벽 너무 이른 나이에 떠났다"라는 비보를 전하며 "누구보다 밴드와 음악을 사랑하고 열정 가득했던 친구였다. 무겁고 슬픈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라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티어드랍은 총 3장의 정규 앨범과 1장의 EP, 3장의 싱글을 발표하며 활동해 온 밴드다. 김상영은 티어드랍 멤버이자 자동차 기자로 활동하며 열정을 불태웠으나, 3년 간 이어진 투병과 3~4개월 전부터 악화된 병세로 인해 끝내 병상에서 일어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서울적십자병원 특실 1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23일 오전 10시,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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