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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엔터 이소영 대표, 'KOOM Festival' 연사 참석…"창의적 생태계 만들 것"

작성 2025.10.22 09:18 조회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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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이소영 사람엔터테인먼트 대표가 미국 시장 진출을 꿈꾸는 창업가들에게 조언을 전했다.

사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소영 대표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현지 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 듀갈 그린하우스(Duggal Greenhouse)에서 개최된 'KOOM Startup Festival 2025(이하 '꿈 페스티벌 2025')'에 연사로 참석했다고 밝혔다.

'꿈 페스티벌 2025'는 미국 한인 창업자 네트워크 UKF(United Korean Founders)가 100% 기부와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으로 만들어낸 행사로, 단순한 공연을 넘어 한국의 창의성과 글로벌 열정을 전 세계와 연결하는 장이다. 공연·체험·음식·브랜드 전시 등이 융합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 가운데, 이소영 대표는 글로벌 스피커로써 특별함을 더했다.

'사람 중심의 상상력으로 연결하는 생태계 빌더'라는 주제로 무대에 선 이소영 대표는 '사람'이라는 불변의 핵심가치에 집중해 거침없이 진화하는 K-콘텐츠 시장에서 눈부신 성과를 이뤄낸 이야기를 풀어냈다.

그는 사람엔터테인먼트의 20년 여정을 "아티스트의 가치관과 세계관을 브랜딩하고, 인간의 감정·직관·호기심·상상력을 원천 IP화하여 산업과 연결해 온 과정"이라고 정의했다. 나아가 'Branding Imagination'과 'Branding Insight'라는 두 가지 핵심 시스템으로 구체화하며, 아티스트의 상상력과 세계관을 자산의 형태로 확장하여 'Human IP'로 발전시켜 왔다고 밝혔다.

이소영 대표는 사람엔터테인먼트의 미래에 대해서도 명확한 비전을 제시했다. Web3 시대에 발맞춰 AI와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Human IP Tech Stack을 구축, 예술·데이터·기술을 통합한 Human IP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할 것을 예고했다.

마지막으로 "예술의 뿌리는 인간이며, 산업의 미래 또한 인간 중심 철학 위에서 만들어져야 한다"며 "사람 중심의 예술 산업을 통해 창의적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는 다짐으로 연설을 마무리했다.

사람엔터테인먼트에는 배우 공명, 박규영, 수현, 이수혁, 조진웅, 수영 등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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