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22일(수)

스타 스타는 지금

이이경 사생활 폭로자, 이틀 만에 돌연 "AI로 만든 장난이었다" 사과

작성 2025.10.22 09:32 조회 980
기사 인쇄하기

이이경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배우 이이경과 주고받은 메시지를 공개하며 사생활 폭로에 나섰던 A씨가 돌연 사과했다.

A씨는 22일 자신의 X 계정을 통해 "한국인 여러분 안녕하세요.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최근에 이이경배우님 관련해서 이런저런 사진을 많이 올리고 했는데
처음에는 장난으로 시작했던 글이 그렇게 많이 관심을 받을 줄 몰랐습니다. 근데 점점 글을 쓰고 ai 사진을 쓰고 하다 보니 점점 더 실제로 그렇게 제가 생각하게 된 것 같다."라며 그동안 한 폭로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이어 A씨는 "이경 배우 님에 대해 악성루머처럼 퍼트리게 되어서 정말 죄송하다. 팬심으로 시작했던 게 점점 더 감정이입을 하게 됐다. 재미로 시작한 게 점점 실제로 그렇게 된 것 같아서 죄책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제가 책임을 져야 할 부분이 있다고 하면,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A씨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이이경과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 인스타그램 DM(다이렉트 메시지) 등을 공개했다. 이 메시지에는 수위 높은 성적인 표현뿐만 아니라 성희롱으로 볼만한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에 대해서 이이경의 소속사는 "A씨가 공개한 건 모두 거짓일뿐더러, A씨가 이이경에게 돈을 요구하기도 했다."며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A씨는 자신의 블로그에 이이경의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DM을 확인하는 장면이 담긴 동영상을 공개했고 이 게시물이 다른 이용자의 요청으로 게시 중단되자, 자신이 수년에 걸쳐 운영해 온 X 계정에서 또 다른 폭로를 예고하기도 했다.

사진=백승철 기자

kykang@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