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21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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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솔사계' 미스터 나, 23기 옥순 왕따설 해명 "방송 중 괴롭힘? 바보같은 행동 할리가"

작성 2025.10.21 10:48 수정 2025.10.21 11:16 조회 1,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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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솔사계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 '황금 38 특집' 출연자인 미스터 나가 방송 내내 불거졌던 '왕따설'에 대해 직접 입을 열며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미스터 나는 지난 20일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올려 "각자의 사정은 분명히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을 다수의 왕따 및 따돌림으로 몰아가서는 안 된다"라고 밝히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한 출연자 단체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특히 미스터 나는 "다른 여자 출연자들은 두 번째 나오는 방송이다보니 어느 정도 '방송각'에 대해서 인지를 하고 있었다. 어떤 상황이 벌어지거나 갈등이 생겼을 때 '이거 방송각 아니야?'라며 농담 삼아 말을 던지기도 했다."면서 "이어 "본인들 스스로 하는 말이나 행동이 당연히 방송에 나올 것임을 알고 있었고 누군가를 왕따시키거나 괴롭히는 정말 말이 안 되는 바보 같은 행동은 당연히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6일 방송된 '나솔사계' 최종화 이후 미스터 강과 최종 커플로 이뤄진 23기 옥순이 뒷담화 왕따 피해 논란에 휩싸였다. 이어진 지난 17일 촌장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에서 23기 옥순이 시청자들의 빗발친 사과 요구에 못 이겨서 사과를 하긴 했지만 '울며 겨자먹기식 사과였다'며 해당 방송 이후 출연자들에 대한 비난이 더욱 커졌다.

미스터 나는 23기 순자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두 사람은 '사계' 출연 전부터 사이가 소원했다. 23기 순자가 23기 영철과 사귀는 사이라고 알고 있던 23기 옥순은 23기 영철에게 직접 전화해 사실확인을 시도했다."며 과거의 갈등 상황을 상세히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미스터 나는 "그동안 '나는 중립이니 너네 문제는 너네끼리 해결해라'라고 했지만 흘러가는 상황과 다른 출연자들에 대한 대응이 너무나 아쉬워서 두고만 볼 수가 없었다."라면서 "침묵이 때로는 어떤 웅변보다 고귀하기도 하지만, 부당함에 내가 침묵했을 때 결국 나를 위해 말해 줄 이들이 아무도 남아 있지 않다는 걸 알기에 목소리를 내보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스터 나는 '나솔사계를 통해 24기 옥순과 최종커플이 됐다. 하지만 방송 이후 두 사람은 현실 커플로 이뤄지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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