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16일(목)

영화 스크린 현장

日 애니 '귀멸의 칼날', 2025년 국내 흥행 2위 등극…월드와이드는 5위

작성 2025.10.16 10:49 조회 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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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멸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2025년 국내 전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지난 15일 누적관객수 542만 명(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 기준)을 돌파하며 2025년 전체 박스오피스 2위에 등극했다.

개봉 전부터 올해 최고 사전 예매량을 기록하고, 개봉 이후 올해 가장 빠른 속도로 200만 관객 돌파했으며, 2025년 최고 매출액 달성 등 각종 신기록을 세우는 등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올해 화제작 'F1 더 무비'(520만 명)도 제치고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른 데 이어, 흥행 1위 '좀비딸'(562만 명)의 기록까지 넘보고 있다.

일본 애니메이션 국내 흥행 순위에서도 '더 퍼스트 슬램덩크'(490만 명)를 제치고 2위에 오르며, 1위 '스즈메의 문단속'(558만 명)의 기록을 불과 16만여 명 차이로 추격하고 있어 새로운 흥행 신기록을 달성할 수 있을지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본에서는 10월 12일 기준 누적관객수 2511만 명을 동원, 흥행 수입 364억 엔을 돌파하며 역대 일본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특히 전작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 (407억 엔)과 나란히 1, 2위를 기록, 시리즈의 흥행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북미에서도 9월 12일 개봉 이후 단 7일 만에 역대 일본 애니메이션 북미 흥행 순위 1위를 갈아치웠다. 10월 12일 기준 누적 1억 2860만 달러의 흥행 수입을 기록, 역대 비영어권 국가 흥행 1위 타이틀까지 거머쥐며 전 세계적인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월드와이드 박스오피스에서 '드래곤 길들이기' 'F1 더 무비' 등을 제치고 전체 5위에 등극해 글로벌 흥행의 위력을 실감케 한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혈귀의 본거지 무한성에서 펼쳐지는 '귀살대'와 최정예 혈귀들의 최종 결전 제1장을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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