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2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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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지민, 전 연인 논란 후 첫 심경 고백..."좋은 어른 되는 것 쉽지 않아"

작성 2025.10.02 10:57 수정 2025.10.02 14:43 조회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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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지민 방탄소년단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이 지난 2일 새벽, 파리 현지에서 깜짝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심경 및 활동 계획을 직접 밝혔다.

지난 30일 디올 글로벌 앰버서더로서 '디올 SS26 컬렉션 쇼' 참석을 위해 프랑스 파리로 출국한 지민은 귀국하기 전 호텔에서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공연 준비가 잘 되고 있나'는 팬들의 질문에 "공연 준비를 할 게 아직 없어 가지고. 앨범 작업 열심히 하고 있다. 더 늦어지지 않게 빠르게 잘해 보겠다. 이제 방탄 복귀 해야지"라며 내년 상반기 복귀 계획을 언급했다.

지민은 새 앨범에 대해 "기대가 많이 된다. 이번 앨범에 열심히 작업하고 있는데 여러분들이 어떻게 느끼실지가 되게 궁금한 앨범이 될 것 같다. 저희에겐 너무 다들 소중하게 생각하는 앨범이 될 거 같다"며 말을 아꼈다. 또 이제는 다시 긴 공백기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러닝과 다이어트를 하며 컴백을 준비 중이라고 근황을 전했다.

앞서 전 연인과의 영상이 유출되어, 교제 및 이별 사실을 공개했던 지민은 "좋은 모습을 계속 보여 주고 싶은데 이게 뭐 인생을 잘 살아간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니까."라고 솔직히 고백하면서 "좋은 어른이 되는 것과 좋은 삶을 사는 것과 이런 것들이 쉬운 일은 아니라고 많이 느끼면서 살고 있다. 어른 흉내를 내는 것"이라고 복잡한 속내를 내비치면서도 "앞으로도 잘 살아가 볼 거고 좋은 모습 계속 보여 줄 거고 주려고 더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지민은 "저는 걱정하지 마시고, 여러분들만 건강하시고 행복하시면 된다."고 당부하며 "언제든지 오겠다. 얼른 준비해서 여러분들한테 보여 주겠다. 한국에서 보자."라는 인사와 함께 라이브 방송을 마무리하였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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