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24일(수)

영화 스크린 현장

변우석, 독립영화 제작지원 나선다…서울독립영화제와 협업

작성 2025.09.24 15:50 조회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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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우석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변우석이 서울독립영화제2025와 함께 독립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에 나선다.

서울독립영화제2025는 'SIFF X 변우석: Shorts on 2025'의 공모를 오는 10월 10일(금)부터 24일(금)까지 15일간 진행한다. 대중에게 폭넓은 사랑을 받는 배우가 독립영화 창작자들과 직접 호흡하며 창작 생태계에 힘을 보태는 이번 시도는, 미래 한국영화의 기반을 함께 만들어가는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변우석은 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 '힘쎈여자 강남순', 영화 '20세기 소녀', '소울메이트' 등의 다양한 작품에서 섬세한 연기력으로 주목받아 왔다. 특히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가 큰 사랑을 받으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 팬들에게도 눈도장을 찍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나 혼자만 레벨업'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되며 매체와 장르를 가리지 않는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 후원은 배우로서의 성장과 함께 독립영화 창작자들의 가능성을 응원하려는 변우석의 의지를 보여주는 의미 있는 행보가 될 전망이다.

공모 주제는 '사랑'. 최대 3편의 단편 극영화를 선정해 총 3000만 원의 제작비를 차등 지원한다. 최종 심사에는 배우 변우석이 직접 참여할 예정이며 바로엔터테인먼트와 전문가의 멘토링, 총괄 프로듀서의 협업이 더해진다. 완성된 작품은 서울독립영화제를 통해 상영과 배급까지 연계될 예정이다.

'SIFF X 변우석: Shorts on 2025'는 10월 10일(금)부터 24일(금) 오후 6시까지 접수를 받으며, 최종 선정작은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2025년 제51회 서울독립영화제에서 발표된다. 지원 자격은 단편 연출 경력이 있고 주제(사랑)에 맞는 시나리오를 집필해 2026년 8월까지 완성 가능한 창작자다. 접수는 이메일과 구글폼을 통해 진행되며, 자세한 요강은 서울독립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한국 독립영화의 최대 산실인 서울독립영화제2025는 오는 11월 27일(목)에서 12월 5일(금)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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