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승민이 생일을 맞아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승민은 9월 22일 자신의 생일을 기념해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1억 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금은 가족돌봄아동지원사업에 사용돼 어린 나이에 가족을 위해 버텨야 하는 아이들을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승민은 "어린 나이에 가족을 위해 어른처럼 버텨내야 하는 아이들이 잠시라도 마음의 짐을 내려놓을 수 있었으면 한다"며 "저의 작은 도움이 아이들의 어깨를 가볍게 하고 미래를 꿈꿀 수 있는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꾸준한 기부 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생일에도 초록우산의 자립준비청년지원사업에 1억 원을 전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멤버들과 함께 울산·경북·경남 지역 산불 피해 긴급 구호를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에 총 8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
스트레이 키즈의 기부 릴레이도 눈길을 끈다. 앞서 필릭스는 생일을 맞아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 환아 치료비 1억 원과 유니세프·월드비전에 각 5000만 원씩 총 2억 원을 기부했으며, 한 역시 성인 중증 질환 환자와 소아청소년 환아 치료비 지원을 위해 1억 원을 쾌척하며 다른 이들에게 귀감이 됐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10월 18일과 19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단독 공연 'Stray Kids World Tour < dominATE : celebrATE >'를 개최한다. 데뷔 7년 만에 국내 스타디움에 첫 입성하는 이번 공연은 전 세계 34개 지역, 54회 규모로 진행된 월드투어 < dominATE >의 피날레 무대가 될 예정이다.
사진 제공=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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