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국내 첫 스타디움 콘서트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막강한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10월 18일과 19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Stray Kids World Tour <dominATE : celebrATE>'(<도미네이트 : 셀레브레이트>)를 개최한다. 지난 12일 공식 팬클럽 스테이(STAY) 5기 회원 선예매에 이어 16일 진행된 일반 예매까지 단숨에 전석 매진을 달성하며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이번 공연은 전 세계 34개 지역, 54회 공연으로 진행된 자체 최대 규모 월드투어 '<dominATE>'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앙코르 무대다. 2024년 7월 발매한 미니앨범 'ATE'와 '기념하다, 축하하다'라는 뜻의 영단어 'celebrate'를 결합한 공연명처럼, 약 11개월간 서울에서 시작해 로마까지 이어진 여정을 자축하는 성대한 세리머니가 펼쳐질 예정이다.
스트레이 키즈는 이번 공연으로 마침내 국내 야외 스타디움 무대에 입성한다. 2022년 9월 KSPO DOME, 2023년 10월 고척스카이돔에 차례로 오르며 공연 규모를 확장해 온 이들은 오는 10월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국내 스타디움 아티스트'라는 새로운 기록을 남긴다.
음반 성적도 눈부시다. 지난 8월 22일 발매한 정규 4집 'KARMA'는 미국 빌보드 '빌보드 200' 차트에서 그룹 통산 일곱 번째 1위를 기록했다. 이는 '빌보드 200' 70년 역사상 최초로, 해당 차트에 1위로 진입한 작품을 연속 7개까지 이어간 전무후무한 성과다.
현지 시간 기준 9월 20일 자 최신 차트에서도 8위에 오르며 3주 연속 상위권을 유지,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사진제공: 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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