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17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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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제니' 이본, 여전히 아이코닉한 패션쇼 런웨이..."20년 만 맞아?"

강경윤 기자 작성 2025.09.17 10:52 조회 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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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본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1990년대 패션계를 대표했던 이본이 20여 년 만에 런웨이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

지난 15일 서울시 주최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패션쇼 오프닝 무대에서 이본은 그룹 '빅오션'과 함께 블라뱅(BLAHBANG)의 뮤즈 모델로 발탁돼 런웨이를 걸었다.

우아한 자태와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무대에 선 이본은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존재감을 과시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특히 그의 등장은 쇼의 하이라이트로 손꼽히며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블라뱅의 박정상 디자이너는 "이본은 단순한 모델을 넘어 한국 패션의 역사를 상징하는 인물"이라며 "이번 컬렉션이 전하고자 한 '나이를 초월한 아름다움'이라는 메시지를 이본이 가장 잘 보여줬다"고 의미를 전했다.

한편, 최근 KBS2 라디오 '이본의 라라랜드'로 방송 활동을 재개한 이본은 앞으로도 다양한 무대를 통해 그녀만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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