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16일(화)

뮤직

김종국, 데뷔 30주년 겹경사…결혼 이어 콘서트도 전석 매진

강경윤 기자 작성 2025.09.16 15:06 조회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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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가수 김종국이 데뷔 30주년을 맞아 기쁜 소식을 연이어 전했다. 최근 비연예인과의 결혼으로 축하를 받은 데 이어, 기념 콘서트 역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변함없는 인기를 입증했다.

김종국은 오는 10월 18일과 19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단독 콘서트 'The Originals'를 개최한다. 지난 15일 예매 오픈과 동시에 전 회차가 빠르게 매진돼 여전한 티켓 파워를 과시했다.

이번 공연은 김종국의 30년 음악 여정을 총망라하는 무대로, 그룹 터보 시절 히트곡부터 솔로 활동 대표곡까지 다채로운 세트리스트가 마련됐다. 오랜 시간 곁을 지켜준 팬들을 위한 특별한 연출과 게스트 무대도 준비돼 기대감을 높인다.

김종국은 "3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함께해 준 팬들 덕분에 지금의 제가 있다"며 "이번 공연은 저와 팬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 같은 무대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공연 기획사 측은 "김종국의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과 진솔한 무대가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라며 "빠른 매진으로 아쉬움을 느낀 팬들을 위해 추가 지역 공연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김종국은 1995년 그룹 터보로 데뷔해 '검은 고양이 네로', 'Love Is…' 등 히트곡을 발표했다. 이후 솔로 가수로 전향해 '한 남자', '사랑스러워', '제자리걸음' 등 수많은 인기곡을 남겼다.

그는 지난 5일 비연예인 연인과 비공개 결혼식을 열고 많은 연예계 동료 하객들의 축하를 받으며 가정을 이뤘다.

사진=백승철 기자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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