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16일(화)

영화 스크린 현장

이민정 베니스行, 해프닝만 남긴 건 아니었다…유튜브로 이병헌 내조

김지혜 기자 작성 2025.09.16 13:39 조회 25
기사 인쇄하기
이민정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이민정이 유튜브로 남편 이병헌의 신작 홍보를 돕는다.

CJ ENM은 "제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이자 3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인 '어쩔수가없다'의 박찬욱 감독, 이병헌, 박희순이 출연한 유튜브 '이민정 MJ'가 오늘(16일) 오후 6시 공개된다"고 알렸다.

이민정은 지난 8월 말 남편 이병헌의 베니스 일정에 동행했다. 영화 '어쩔수가없다'는 한국 영화로 13년 만에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했고, 주연 배우인 이병헌은 베니스 측의 공식 초청을 받았다. 이민정은 남편을 따라 베니스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이민정

예상치 못한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민정은 베니스 현지에서 예수상을 배경으로 명품 가방을 든 사진을 찍었다가 신성 모독 논란에 휘말렸다. 그러나 해당 장소는 성당이 아닌 성당이었던 벽을 살려 호텔에서 사용하고 있는 행사장 겸 레스토랑이었다.

이민정은 "전 기독교 신자이고 천주교 신자는 아니지만, 제단에 올라가서 사진을 찍은 게 불편함을 드렸다면 죄송하다. 앞으로 더 주의하겠다"고 해명하고 사과해 해당 논란은 해프닝으로 마무리 됐다.

이민정의 베니스행은 단순히 남편 동행이 아닌 영화 '어쩔수가없다'의 홍보에도 기여한 일정이었다. '어쩔수가없다'의 박찬욱 감독, 이병헌, 박희순은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에 출연해 영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는 후문이다. 이 촬영분 뿐만 아니라 베니스국제영화제에 방문한 이민정의 브이 로그도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다.

ebada@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