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여자)아이들 우기(YUQI)가 첫 싱글 발매에 앞서 짙은 이별 감성을 전했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10일 0시 (여자)아이들(미연, 민니, 소연, 우기, 슈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우기의 첫 싱글 'Motivation'의 수록곡 '아프다'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뮤직비디오는 공연장 대기실에서 눈물을 흘리는 우기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연인과의 행복했던 시절, 반복되는 다툼, 그리고 성공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선택한 이별까지 한 편의 단편 영화 같은 서사가 이어지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무대에 오르기 전 남겨진 편지를 통해 연인이 떠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알게 된 우기는, 가수와 관객으로 재회하며 여운을 남긴다.
특히 우기는 중국 배우 왕안우와 호흡을 맞추며 애틋한 감정 연기를 펼쳤다. 그동안 밝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보여줬던 그는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눈물을 쏟아내며 깊어진 내면 연기를 선보였다.
우기가 직접 작사·작곡한 '아프다'는 미니멀한 밴드 사운드에 섬세한 보컬을 더한 록 장르 곡이다. '아프긴 하지만 괜찮아 너니까', 'You know I'll always be with you, baby' 같은 서정적인 가사와 기타 연주가 어우러져 이별의 순간을 솔직하게 담아냈다.
앞서 첫 미니앨범 'YUQ1'을 통해 그룹 활동과는 또 다른 음악적 색깔을 드러낸 우기는, 이번 싱글 'Motivation'에서 'What's your Motivation?'이라는 질문을 던지며 확장된 음악 세계를 예고한다.
타이틀곡 'M.O'를 비롯해 '아프다', 그리고 중국어 버전 '还痛吗(하이통마)'까지 총 3곡이 담긴 우기의 첫 싱글 'Motivation'은 오는 16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사진 =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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