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4일(목)

뮤직

'원조 비주얼 메보' 정대현, '행로' 첫 무대서 라이브 폭발

강경윤 기자 작성 2025.09.04 09:37 조회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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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가수 정대현이 신곡 '행로'의 첫 무대를 선보이며 압도적인 무대 장악력을 입증했다.

정대현은 3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쇼 챔피언'에서 타이틀곡 '행로'를 밴드 사운드와 함께 소화했다. 청량한 고음과 흔들림 없는 라이브, 여유로운 제스처로 현장을 장악했고, 후반부에서는 고조되는 음악에 온전히 몰입해 첫 무대라 믿기 어려운 완성도를 보여줬다. 방송 직후 "보컬 장인", "역시 원조 비주얼 메보", "콘서트급 완성도" 등 호평이 이어졌다.

특히 고음 파트에서 뻗어내는 힘 있는 발성과 감각적인 무대 매너가 돋보였다. 자유롭게 무대를 누비며 관객과 호흡했고, 버스킹을 통해 예열해 온 라이브 내공을 '음악방송 입성'으로 증명했다.

신곡 '행로'는 방용국이 작사·작곡·프로듀싱을 맡아 완성도를 끌어올린 곡이다. 파워 청량한 멜로디 위로 "멈춰진 시간 속에… 다시 일어나", "수많은 발자국 속… 걸음을 남기자" 등 메시지를 담아 청춘의 항로에 대한 위로와 희망을 전한다. 앞서 정대현은 홍대 깜짝 버스킹에서 흔들림 없는 라이브와 감성 보컬을 선보이며 본격 활동을 예고한 바 있다.

정대현은 '쇼 챔피언'을 시작으로 4일(목) '엠카운트다운', 5일(금) '뮤직뱅크', 7일(일) '인기가요' 등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 '행로' 무대를 이어간다.

소속사 MA엔터테인먼트는 "'행로'는 정대현의 보컬과 자유로운 퍼포먼스가 가장 잘 어우러진 곡이다. 그동안 쌓아 온 내공을 무대에서 고스란히 보여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음악 방송과 공연으로 '행로'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정대현의 세 번째 싱글 앨범 '행로'는 타이틀곡 '행로'를 비롯해 일본어 버전과 인스트루멘털까지 총 3트랙으로 구성됐다.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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