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배우 김성은이 돌연 삭제됐던 개인 유튜브 채널이 복구됐다는 소식을 전하며 눈물을 쏟았다.
김성은은 3일 SNS에 복구 소식을 담은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그는 채널 관리자와 통화하며 "유튜브 살아났어", "신랑 유튜브에 내가 뜨는 거야", "지금 들어가 보니까 내가 있어. 빨리 확인해 봐"라고 말한 뒤 "이거 뭐야, 어떻게 된 거야. 대박이야"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 장면에서 딸이 그를 안아주며 축하하는 모습도 담겼다.
이어 김성은은 인스타그램 게시글에서 "기쁜 소식 전해요. '햅삐 김성은' 유튜브 채널이 드디어 복구되었습니다"라며 "며칠 전 이유 없이 채널이 삭제돼 마음이 많이 아팠고, 복구가 되지 않아 '다시 새롭게 시작해야겠다'는 마음까지 먹었다. 오늘 저녁 식사 중 갑자기 유튜브 알림이 떠 채널이 복구된 사실을 알게 됐다. 아직도 믿기지 않을 만큼 너무 기쁘다"고 적었다.
이어 "기다려주신 삐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덕분에 채널의 소중함을 더 크게 느꼈다. 앞으로는 더 좋은 콘텐츠와 영상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성은은 지난달 26일 채널 돌연 삭제 소식을 전했다. 그는 "저녁에 갑자기 제 유튜브 채널이 예기치 않게 삭제되는 일이 있었다. 제작진과 함께 바로 이의신청을 해두었다"는 글을 올리며 상황을 알렸다.
당시 채널 접속 시 'YouTube 서비스 약관을 위반하여 계정이 해지되었습니다'라는 안내가 표시됐다. 김성은은 지난해 2월 유튜브 '햅삐 김성은 KIM SUNG EUN'을 개설했다. 현재까지 7만여 명이 이 채널을 구독하고 있다.
김성은은 2009년 12월 축구선수 정조국과 결혼해 1남 2녀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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