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3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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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범, 데뷔 40주년 선공개곡 발표…'왕의 귀환' 알린다

강경윤 기자 작성 2025.09.02 10:09 조회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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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범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가수 임재범이 데뷔 40주년을 맞아 정규 8집 선공개곡 두 곡과 함께 가요계에 돌아온다.

임재범은 오는 17일 오후 6시 정규 8집의 선공개곡 '니가 오는 시간'과 '인사'를 발매한다. 이번 신곡은 2022년 발매한 정규 7집 'SEVEN, (세븐 콤마)' 이후 약 3년 만에 선보이는 음원이다.

전작은 프롤로그와 3막, 에필로그, 보너스 트랙까지 총 13곡으로 구성돼 뮤지컬을 연상케 하는 완성도를 보였으며, 세월의 깊이를 담은 임재범 특유의 호소력 짙은 보컬로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선공개곡 역시 그 울림을 잇는 동시에, 데뷔 40주년 세월이 쌓아 올린 거장의 변함없는 존재감과 깊이 있는 음악 세계를 확인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임재범

소속사 블루씨드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번 선공개곡은 임재범의 감성을 다각도로 표현하는 데 주력했다.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박기덕 프로듀서를 비롯해 영화 '아저씨' OST 'Dear', 임재범 '사랑' 등을 만든 프로듀서 팀 매드 소울 차일드(Mad Soul Child)의 14o2가 협업에 참여했다.

임재범은 발매를 앞두고 스튜디오 촬영 현장을 담은 영상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하며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 영상 속 임재범은 특유의 묵직한 카리스마와 아우라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팬들은 "오랜 시간 기다려왔다", "존재감만으로도 멋있다", "왕의 귀환"이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또한 임재범은 데뷔 40주년을 기념해 전국투어 콘서트 '나는 임재범이다'를 개최한다. 오는 11월 29일 대구 공연을 시작으로 인천, 서울 등 전국 각지를 돌며 음악 인생 40년의 의미를 팬들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

사진 = 블루씨드엔터테인먼트 제공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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